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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자연이 선물한 대한민국 지도 광주의 하늘은 맑고 깨끗하지만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이기에 가끔은 높은 하늘 보다는 땅을 보면서 걷기도 합니다. 상무지구 거리를 거닐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형상이 보여 핸드폰으로 한컷~ 찍어 봅니다. 마치 토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로~~ 대한민국 지도네요. 며칠전 내린 겨울비가 준 선물인가 봐요. 제주도는 찾을 수 없었지만 독도는 보이네요.^^ 콘크리트 블록은 항상 삭막한 분위기였는데 색다른 느낌으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자연이 준 선물안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사랑해 봅니다. ^^ 더보기
광주에는 무등산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 어등산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어등산을 찾았습니다. 친구 집이 나주여서, 무등산은 멀고 해서 생각난 게 어등산이었습니다. 저는 상무지구에서 세정아울렛 쪽에서 19번 버스를 탔습니다. 호대 광산캠퍼스 하차. (30분 소요) 어등산은 두 번째인데,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긴 합니다만, 험하지는 않습니다. 길은 산책로처럼 비교적 잘 꾸며져 있습니다. 호대에서 출발한다면 석정(정상)까지 40여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오르는 길입니다. 오르는 길에 산죽과 소나무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말인데도 한적합니다. 혹 무등산 오를 때 사람들이 많아서 싫다시는 분들은 이곳이 참 좋을 듯 싶네요. 조용하니 친구와 걷기 딱 좋았습니다. ^^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입니다. 송정리, 평동, 황룡강(?), 무안간 고속도로, 월드컵경기.. 더보기
광주 금남로 애견카페 BIZ 애견카페란 곳에 다녀왔습니다.우와.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라고 해봐야 줄창 동물 사진들 뿐인다만 -ㅅ-;;;광주금남로4가 역에서 내려 이 카페를 찾는다고 15분 가량 헤매다가 겨우겨우 찾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사실 처음 목적지는 '개구멍' 이란 애견카페였는데, 어쩌다보니(...입구 사진입니다. ^_^ 24시간 영업이라고 적혀 있는데 오전 10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새벽 6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애견샵이자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비즈는 유료로 입장하는 카페 입니다.하지만 입장료 5000원에 10여종의 음료중 한가지를 골라 마실수 있게 세팅해 준답니다.애견이 없어도 방문 가능한 곳입니다. ~ 전화번호는 사진에 나와있고, 방문하실려거든 전화를 한통화 걸어서 위치를 .. 더보기
첫눈이 내린 무등산... 2008. 11. 19일 가을의 끝자락에서 기다림도 없이 맞이한 갑자기 내린 첫눈... 온세상이 하얗게 천국같아요... 설레는 마음으로 동심세상속으로 빠져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무등산의 첫눈을 찾아서 오르던날에 입석대와 서석대를 매년 눈만 내리면 눈꽃사진을 찍기위해 오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통제로 올라갈 수가 없으니 멀리서 그저 바라만 볼 뿐 ... 아쉬운 마음이지만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기만 하지요.바람이 몹씨불고 추워서 입이 얼얼하고 손이 감각이 없을정도였지만 그래도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자연속에 동화되어 첫눈을 맞이한 감동이 오래 전해지지요. 첫눈이 오면 무척이나 설레는 마음이지요... 고운 단풍들도 미처 준비없이 떠나갈 채비가 안되어 있는듯 안타까운 마음... 내마음 저편에도 미련스레 아직은 떠나 보내기가 못내 아쉬운 가을이.. 더보기
하얀 눈꽃이 활짝 핀 광주의 모습들 2008년 11월 18일 밤부터 눈이 내려 19일에는 온통 하얀 눈꽃으로 덮혀 있었답니다. 기온이 더 낮았다면 도시 전체가 하얀색깔로 바뀔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는데 해질무렵 내렸던 비와 약간의 높은 기온으로 길거리의 눈은 금새 녹아 버렸더군요.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설경~ 차 지붕에 하얀 눈이 가득 쌓여있네요. 가을단풍의 멋도 제대로 뽐내지 못했을텐데 조용히 겨울의 문턱을 밟아 봅니다. 오랜 기다림도 없이 반갑게 내린 첫눈이 마냥 보기에 좋습니다. 처마끝의 긴 고드름이 생각나게 하네요.^^ 추운겨울은 차가운 바람이 있어서 춥게만 느껴지지만 이처럼 하얀 눈이 있기에 겨울이 기다려지고 따뜻함을 나누는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