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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기아타이거즈]조범현 감독과 양승호 감독의 팽팽한 기싸움의 결과는 ? (5.27기아타이거즈vs롯데자이언츠)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1 : 3 롯데자이언츠) 승리투수 : 로페즈 4승 초반부터 감독들의 불꽃 튀기는 기싸움이 전개되었으나 기싸움의 승리자는 결국 조범현 감독이었다. 양팀 에이스인 로페즈와 송승준의 맞대결이었던 관계로 3~4점 정도만 내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감독들의 계산이었을까?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은 2회에 시작되었다. 2회들어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하자 양승호가목은 조성환에게 보내기 번트 대신 강공을 지시하고 결국 조성환의 2루타로 무사2,3루라는 선취득점의 찬스를 롯데가 먼저 얻는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대팀의 에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가 출루 했을 때 하위타순에서의 보내기 번트는 당연한 것이다. 1점 1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전술은 고전적이기도..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넥센으로 부터 승리를 헌납받은 타이거즈(5.24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3 넥센) 승리투수 : 손영민 3승 오늘 경기는 기아가 넥센에게서 승리를 헌납받은 날이다. 1회 3점씩을 주고 받을 때 까지만 해도 오늘 경기는 양팀의 활발한 타격전으로 대량 득점이 나는 분위기 였으나 1회 이후 넥센은 매회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 놓고도 점수를 내는데 실패한 반면 기아는 4회 김상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도망가는 점수를 내는데 성공하고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1점을 지키는데 성공한 경기였다. 넥센의 공격이 기아에게 번번히 막힌 것도 있지만 넥센의 연패에 따른 무기력증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앞선 경기까지 5연패를 기록중인 넥센은 오늘 경기에서도 1회 반짝 올린 3점을 제외하고 2회 1사1,3루에서 병살타, 3회 1사 1,3루에서 삼진과 투수앞 .. 더보기
최고의 기회에서 공 3개로 삼중살 당한 타이거즈(5.21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6 한화) 패전투수 : 손영민 보내기번트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 경기다. 보내기번트는 내가 죽고 주자를 한 베이스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타자는 번트를 댈수 있을 정도의 공이 들어오면 무조건 대야 하는 것이 교과서다.특히 주자가 2루에 있으면 더더욱 스트라익존 비슷한 공에는 번트를 대야 한다. 2루주자는 투수의 손을 떠난 공이 스트라익존 근처로 들어가면 바로 뛸 준비를 해야 하고 또 리드를 깊게 해야 한다. 그것은 타자와 2루 주자간의 약속된 플레이다..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스트라익존 비슷한 공이 들어오면 타자는 번트를 대고 주자는 3루로 자동으로 스타트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4대4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기아는 다시 리드할 수..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이종범이 막은 류현진의 노힛트노런(5.20기아vs한화)- 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0 : 5 한화) 패전투수 : 서재응 류현진을 왜 류현진이라 쓰고 괴물이라 부르는지를 메이저리거 스카우트들에게 오늘 경기로 확실하게 증명해 주었다. 류현진은 고비때마다 체인지업으로 기아타자들을 고통으로 몰고 갔으며 9회가 끝날 때 까지 내내 괴로움을 토하게 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8이닝동안 12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1피안타 1볼넷 8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 하였다. 6회 유격수쪽 내야안타를 이종범에게 맞았는데 만약 그 타구가 잡혔더라면 노힛트 노런경기도 가능했다. 기아에겐 살떨리는 이종범의 내야안타였고 한화 류현진에게는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노힛트 노런경기를 놓친 통한의 내야안타였다. 이종범이기에 가능했던 내야안타. 그가 아직도 바람의 아들인 이유다... 더보기
LG방망이 막강 기아 선발에게 2연속경기 솜방망이 되다.(5.18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7:3 LG) 승리투수 트레비스 기아의 선발진도 강하지만 LG역시 선발진이 강하다. 기아에 버금가는 선발진을 구축한 LG는 타력 또한 균형을 맞추고 있어 단독2위를 수성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오늘의 경기에서 LG는 기아에게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이틀 연속 솜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선발이 갖는 무게가 LG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경기로서 기아도 충분히 2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경기였다. 최근 기아의 경기에서 보여준 선발진의 호투는 분명 중반으로 치닫는 2011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기아로 새판을 짤 수 있게끔 해 주고 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5.6일 SK전부터 보면 트레비스 6.2이닝 2실점, 양현종 7이닝 무시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