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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폭포를 아십니까? 비가 많이 내린 후 송계마을 앞 도로에서 무등산 기슭 계곡을 바라보면 뿌연 물안개 사이로 하얀 물줄기가 힘차게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시에 볼 수 없는 이 장관은 무등산의 감춰진 보화 시무지기 폭포 모습이다. 무등산에 볼거리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 폭포가 으뜸이다. 광주 시민의 식수원인 수원지에 가둬지는 이 폭포 줄기는 한때 섬진강으로 흘렀다. 그리고 그 이름은 시-처음 무-물 지기-지킴이 즉 처음 물 지킴이 라는 뜻이다. 무등산을 오르는 길은 첫째 산장길 둘째 중심사길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바로 시무지기폭포를 지나는 길이다. 폭포를 지나는 등산로는 화순 이서면 송계마을-시무지기폭포- 규봉암- 석불암-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새인봉 - 중심사 이다. 시무지기로 가는 길은 무등산의 다른 등..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무등산보리밥' 산해와 진미의 8경 5미 "무등산 보리밥" 오랜만에 등산을 했더니 좀 힘드네 잠깐 어디서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그래가자 가! 무등산에 왔으니 무등산 보리밥을 먹고 가야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야~ 대체 나물이 몇가지야? 말린 산나물 계절따라 바뀌는 상큼한 생채나물 도토리묵 보기만해도 엔돌핀이 마구 솟구치네! 따근한 보리밥에 온갖 나물이랑 고추장 넣고 참기름 듬뿍 비비면... 여기 싱싱한 야채랑 싸 먹으면 더 맛있어. 잠깐! 한가지가 빠졌어요? 이거 찾으우? 캬~ 시원하다! 더 먹고 싶어도 배불러서 더는 못먹겠어! 무등산 보리밥은 양도 맛도 가격도 인심도 너무 좋아. 그래서 어머니 같은 무등산표 보리밥이잖아요. ※ 산해진미 1.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2. 만화..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의 아름다운 8경' 만화 : 박영철 작가님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오리탕'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송정떡갈비'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3부(규봉암) 12월의 끝자락에서 한해를 정리하며 무등산으로 올라 보았지요. 무척이나 파란하늘이 아름다워서 한없이 빨려들것만 같은 아름다운 파란하늘이여 ~ 확트인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으로 내려다보는 조망 기가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지요. 내친 발걸음 규봉암까지 갔다오려니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탄사가 저절로...감동의 시간이었지요. 고요한 산사에서 느껴보는 특별함.병풍을 두른듯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질때 파란하늘과 환상의 조화...연일 날씨가 흐려서 이런 날씨를 보기도 쉽지가 않았는데...얼마만에 보는 파란하늘이던가...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며 주마등처럼 스치는 수많은 생각들...그저 야생화가 좋아서 정신없이 야생화를 찾아 다녔던 지난 시간들...벅찬.. 더보기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2부 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개방후 두번째로 올라보는 무등산이여...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무등산이여...유별나게 날씨가 쾌청하여 날아갈듯이 가벼워지는 마음.확트인 조망이 시원해 보이기도 했지요. 그저 바라만보아도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시원하게 펼쳐졌었지요. 운좋게도 이리도 좋은날 축복 받은날 이었지요. 연일 뿌옇게 흐린날씨였는데 모처럼 파란하늘이 열린듯...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하늘이여...자연속에 동화되어 자연의 숨결을 들으며 더없이 편안하고 평화로운 순간...내마음의 평화를 느껴보며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이 순간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여유...각박한 세상살이 지친 삶에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내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더욱 특별한 시간이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