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무등산의 아름다움이여... 2부

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개방후 두번째로 올라보는 무등산이여...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무등산이여...유별나게 날씨가 쾌청하여 날아갈듯이 가벼워지는 마음.확트인 조망이 시원해 보이기도 했지요.
그저 바라만보아도 뻥 뚫린것 같은 통쾌함...시원하게 펼쳐졌었지요.
운좋게도 이리도 좋은날 축복 받은날 이었지요.
연일 뿌옇게 흐린날씨였는데 모처럼 파란하늘이 열린듯...파란하늘에 물들고 싶도록 아름다운  하늘이여...자연속에 동화되어 자연의 숨결을 들으며 더없이 편안하고 평화로운 순간...내마음의 평화를 느껴보며 그저 감사한 마음이지요.
이 순간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여유...각박한 세상살이 지친 삶에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내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하고 더욱 특별한 시간이지요.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규봉암까지 긴 산행으로 욕심을 내었더니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내려올때는 뿌듯한 마음으로 가볍게 내려왔었지요...

버스종점 - 토끼등 - 봉황대 - 백운암터 - 중머리재 - 용추삼거리 -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군작전도로 삼거리 - 장불재 - 규봉암 - 장불재 - 중머리재 - 증심사 코스. 8시간산행.(사진 찍느라 더 시간이 걸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등산 입석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등산 입석대(1017m) 표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로 가는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려다 보는 조망...첩첩이 둘러싸인 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에서 바라보는 천,지,인왕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 일대의 수많은 사람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려다 보는 천,지,인왕봉(1187m)...예전 철조망 자리...
  자연생태보존 출입금지 표지가 되어 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 일대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등산 서석대에서...올려다 보는 천,지,인왕봉의 아름다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 뒷편은 늦게까지도 언제나 눈이 남아 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 전망대가 보이는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등산 서석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등산 서석대와 서석대 전망대에 산행객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석대 뒷편 내려오는길에 아직도 남아있는 잔설과 층층바위처럼 보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불재...규봉암으로 가기위해 다시 장불재로 내려왔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가는길...다음편에 계속 이어집니다.


12월의 마지막 달의 끝자락에서 지난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나름대로 의미있고 보람된 날들도 많았었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았었지요.
야생화 찾아 수없이 헤매던 지난 시간들...벅찬 감동과 환희로 기쁨을 주었던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뒤돌아보면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지요.
작은 여리고 여린 풀꽃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내 자신...야생화앞에만 서면 낮출줄 아는 지혜를 배우게 되고 야생화와 함께 웃고 웃었던 행복했던 지난시간들...
이제 모든것은 아쉬움을 남긴채 추억속으로 잊혀 지겠지요...

한해가 저물어 갈때마다 나이를 잊고 살아가려 스스로를 위로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우겨 보려하지만 세월앞에는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가는세월 잡을수도 막을수도 없으니 순리앞에 받아들일 수 밖에...가는세월 그누구가 막을수가 있나요? 올해는 무등산 산행도 아마
마지막 산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님들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고 언제나 웃음과 기쁨으로 충만하시기를...희망찬 새해 새 소망으로 열어가시기를...
 

     

2008. 12. 27일...무등산 입석대,서석대,천,지,인왕봉 2부...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