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여행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②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② 3층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의 사업개요와 아시아문화의 교류, 창조, 연구, 교육 그리고 향유역할을 담당할 전당 내 5개 주요문화시설을 소개 (당선작존,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정보원, 어린이지식문화원, 민주평화교류원, 아시아예술극장,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의 주요내용 및 향후 추진계획이 자세하게 전시되어있다. 향후 광주가 아시아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어린이지식문화원안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발을 올려 움직임을 주면 모니터에 갖가지 모양들이 움직이며 소리가 난다. 발을 떼었다가 놀때마다 바뀌어서 유치했지만 신기했다.ㅎ 아시아문화전당 당선작 우규승 선생의 "빛의 숲"을 모형화 .. 더보기
[명소] 무등도서관을 통해서 문화인이 되자 - 돈없이 가능하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아직 없었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울고 웃고 분노하는 수많은 책에서 조금씩 영향을 받아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물캐고 물장구치고 노는 자연인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동화책을 처음 봤습니다. 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쁜 공주님과 왕자님 그리고 생각도 못해본 내용들 책이 읽고 싶어서 글자도 빨리 배운 것 같아요. 아무튼 반에 진열되어 있는 동화책을 1년 내내 읽고 또읽고 몇번을 읽었는지 나중엔 외울 정도 였어요. 최근 들어 경제의 불황속에 삶의 무게에 지쳐가는 우리의 이성과 감성에 빛을 더해주고 바쁜 생활속에 조금이라도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을 읽읍시다. 무등도서관이 좋은 점이 야간에도 주말에도 책을 빌릴 수 있다는 것입.. 더보기
가로등이 좋은 서창 뚝방 길 서창. 西倉, 광주의 서쪽에 있는 창고다. 서창은 포구마을로 극락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곳이며, 이 강줄기들이 남서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합쳐진다. 조선시대, 광주에서 징수된 세곡은 이 곳으로 모였고 배에 실려 나주로 옮겨진다. 육로교통이 시원찮았던 시대, 강을 끼고 있는 서창은 요충지였다. 송정리에서 나주로 나가는 평동대교아래서 황룡강과 광주천이 만난다. 이곳은 현정부 초기에 시도 되었던 영산강 대운하 프로잭트의 종점이자 서해를 향해 나아가는 영산강 본류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나주평야를 향해 큰 강으로 거듭나려는 두 지류의 합수목에서 다시 거슬러 강변을 따라 광송대교로 나아가면, 서창 농지를 우편으로 두고 8km정도 강 좌우에 2차선 뚝방 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 더욱이 서창다리에서 광송대교에 이르는 구.. 더보기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① [꿈이 씨가 된 꽃]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을 가다! 약 2년전.. 오랜만에 시내를 나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다음 정류장은 동구청...' 아직 두정거장이 남아있었기에 별 신경 안쓰고 고개를 살짝 돌렸다. 이럴수가.. 시내 한복판에 건물들이 사라져 있었고, 무슨 공사를 하는지 포크레인들이 즐비했다. 사회돌아가는 일에 아무리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궁금해 할 일이었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들을 만나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봤다. 친구들은 광주 시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 한다고 말해주었다. 그게뭐지..... 그때는 그랬다. 그때는 '문화예술회관 같은거 좀 넓게 만드나 보다'라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나의 착각...! 그때 조금 알아본 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가사업이며 문화체육관광.. 더보기
황룡 강변에 핀 꽃 아빠 나 늦었어~ 빨리~~ 보문고에 다니는 딸아이가 건네는 아침 인사다. 새벽에 딸아이를 등교시키는 까닭에 매일 늦잠 자는 딸아이가 성미 급하게 나를 보체고 보는 아침 인사다. 그런 아이를 태우고 집을 나서면 어김없이 황룡강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 강변에서 아내와 사랑을 키웠고 지금 사랑의 열매를 싣고 아내와 걸었던 그 길을 지나는 것이다. 그때는 강변에 동리 사람들이 밭을 일구고 작물을 키웠는데, 요 몇 년 전부터는 밭농사를 짓지 않는다. 그래서 강변이 숲이 무성한 습지가 되었다. 한여름 장마 비가 몰아칠 때면 누런 황토 빛 강물이 삼킬 듯이 흘렀었다. 그 바람에 우산을 쓰고 물 구경을 퍽이나 다녔다. 이렇게 누런 용처럼 흘러서 황룡강이라 이름 했을 것이다. 그 강변이 지금은 습지로 변해서 진초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