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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명소] 무등도서관을 통해서 문화인이 되자 - 돈없이 가능하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아직 없었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고 같이 울고 웃고 분노하는 수많은 책에서 조금씩 영향을 받아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물캐고 물장구치고 노는 자연인으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동화책을 처음 봤습니다. 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쁜 공주님과 왕자님 그리고 생각도 못해본 내용들 책이 읽고 싶어서 글자도 빨리 배운 것 같아요. 아무튼 반에 진열되어 있는 동화책을 1년 내내 읽고 또읽고 몇번을 읽었는지 나중엔 외울 정도 였어요.


최근 들어 경제의 불황속에 삶의 무게에 지쳐가는 우리의 이성과 감성에 빛을 더해주고 바쁜 생활속에 조금이라도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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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도서관이 좋은 점이 야간에도 주말에도 책을 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료로요 . 요즘 책 한권 값이 만원은 우습게 훌쩍 넘드라고요. 저녁 10시까지 책을 대여할 수 있고 1인당 5권까지 기간은 2주 동안 가능합니다. 무등도서관은 매달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과 국경일같은 휴일은 쉽니다(일요일 제외)

그리고 반납일이 가까워지면 핸드폰으로 반납일을 알려주는 아주 친절한 서비스까지 해준답니다.  또 책을 대여해서 좋은 점은 책을 반납해야 할 기간이 있으니 읽게 된다는 것입니다. 방 한켠에 있는 책을 보면서 ’아! 몇일까지 가져다 줘야지’ 하는 생각에 피곤해도 책에 손이 갑니다. 한번 읽다가 보면 재미있어서 계속 읽고요. 책이라는 것이 한번 펼치기가 힘들지 펼치기 시작하면 놓기가 아쉽잖아요.

제가 애용하는 무등도서관입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누구나가 잠깐 들렸다가 차한잔 하면서 쉬어갈 수 있는 정원이 왼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 잠깐 나와서 쉬었다가 들어가면 참 좋겠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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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지요. 나무나 식물, 꽃들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가 않고 편안해져요. 저도 누구에게 이러한 존재가 되고 싶은데요. 욕심일까요?? ^^*

 어떤 분들은 이 공원을 좀 줄이고 주차장을 만들었으면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전 반대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건물 뒤쪽에 나무그늘 아래 미니 정원과 시멘트 의자가 몇개 있었습니다. 여고생들의 휴식처였지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나와서 쉬기도 하고 점심을 먹기도 하고 책도 읽고 친구들과 수다도 떠는 그런 우리들만의 공간이었는데 그곳을 밀고 선생님들의 주차장을 만들어 버렸어요. 그 뒤로 선생님들을 미워도 했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항의를 무시하고 자기들 편하자고 주차장을 만들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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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현관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자세히 보면 "책을 펴자 미래를 열자"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도서관 배치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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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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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청각실
2. 공익대기실
3. 관장실
4. 문헌정보과
5. 관리과
6. 어린이열람실
7. 휴게실
8. 전시실
9. 문서고
10. 곰두리실
11. 이동문고실
12. 디지털자료실

지상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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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사실
2. 아메리칸코너
3~6. 자료실
7. 서고
8. 세미나실
9. 어문학자료








어학/문학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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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및 문학에 대한 이론과 문학작품이 비치되어 있고,
신간도서코너 및 청소년 권장도서를 통하여 최신도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제가 찾주 찾는 곳이죠. 아쉽게도 바로 나온 신간은 대여가 안되고 그곳에서 읽어야만 해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책상과 의자가 놓여져 있어 아주 편안하게 읽을수 있답니다.
현대소설, 역사소설, 외국소설, 판타지소설, 무협소설등등 많은 종류에 책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종합자료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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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제의 일반자료, 참고도서, 족보, 향토자료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자료검색 시스템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가능합니다.








간행물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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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통계자료 등 간행물과 신문이 비치되어 있어 최신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열람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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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머니들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아주 갓난 아이 때부터 문화센터등에 다니면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던데 이곳 도서관도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 현장학습 및 이야기교실」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곰두리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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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도서관에 이런 곳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제가 비장애인이다 보니까 생각조차 못했는데 곰두리실이 있어서 제가 괜히 기분이 좋네요 

 
· 녹음도서 - 1,334 20,485
 · 점자도서 - 1,080
  우편대출도 가능하네요.

 




 


디지털 자료실 입니다.

초고속국가망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각종 동영상강좌 및 시립도서관 사이버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VOD, 전자책 등 최신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전 집에 인터넷이 안될 땐 우체국에 가서 메일 확인 이라던지 기타 필요한 작업 하곤 했는데 우체국은 컴퓨터가 2대뿐이라 다른 사람이 보고 있으면 기다려야 하고 저 혼자 괜히 뻘쭘해서 눈치 보고 그랬었는데 도서관에서 인터넷을 하면 참 편하겠어요.
 

인터넷, 문서편집, DVD등 디자인편집, 프린트 등등을 할수있어요.




아메리칸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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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코너는 한미 양국 국민들간의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공동의 파트너쉽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의 정치, 사회, 교육, 문화등 미국에 관한 실제적인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하며 모든 자료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자료 시청, 무료 제공 간행물(지도, 역사, 경제, 유학 관련 등 40여종), 원어민과의 만남 등 일반인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등 이 다양하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