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림 고을 장흥에서 만나는 '천관문학관'
전남 장흥은 문림 고을이라고 할 만큼 학자와 문장가, 예술인을 다수 배출했습니다. 가사문학의 효시라 불리는 관서별곡의 저자는 백광홍인데, 안양면 기산리 태생입니다. 영·정조 때 대유학자 존재 위백규도 관산읍 방촌리가 고향이며, 북한이 민족음악가 28인으로 꼽는 가야금 명인 최옥삼은 장흥읍 건산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눈길', '서편제' 등 남도민의 한과 소리를 소설로 담아낸 소설가 이청준,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산 가는 길' 등을 쓴 한승원, '자랏골의 비가', '녹두장군' 등으로 유명한 송기숙도 이 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장흥은 이 밖에도 이승우, 이대흠, 위선한 등 무려 100여 명의 등단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장흥군은 천관산문학공원과 천관문학관 등에 이들의 작품세계를 정리해 놓아 국문학도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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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738억원 200여 명 신규고용 투자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첫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수도권 기업 등 12개사와 738억원, 신규고용 2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후 5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투자환경설명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성봉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을 비롯하여 수도권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한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등 관외 기업이 3개 업체, 관내 기업이 9개 업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체가 7개 업체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led·샤시제조 분야 등이다. 투자 기업 중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것은 기아자동차 생산라인 증설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규모로 보면 ㈜정진멀티테크놀러지, ㈜파버나인, ㈜금강창호기공 등 관외 3개사가 190억원, ㈜두현정공,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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