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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블로그

문림 고을 장흥에서 만나는 '천관문학관' 전남 장흥은 문림 고을이라고 할 만큼 학자와 문장가, 예술인을 다수 배출했습니다. 가사문학의 효시라 불리는 관서별곡의 저자는 백광홍인데, 안양면 기산리 태생입니다. 영·정조 때 대유학자 존재 위백규도 관산읍 방촌리가 고향이며, 북한이 민족음악가 28인으로 꼽는 가야금 명인 최옥삼은 장흥읍 건산리 출신이라고 합니다. '눈길', '서편제' 등 남도민의 한과 소리를 소설로 담아낸 소설가 이청준,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산 가는 길' 등을 쓴 한승원, '자랏골의 비가', '녹두장군' 등으로 유명한 송기숙도 이 곳 출신이라고 합니다. 장흥은 이 밖에도 이승우, 이대흠, 위선한 등 무려 100여 명의 등단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장흥군은 천관산문학공원과 천관문학관 등에 이들의 작품세계를 정리해 놓아 국문학도들의 .. 더보기
‘조선 10경’ 이서적벽 30년 만에 빗장 풀어 ‘조선시대 10경’으로 손꼽히던 이서적벽이 30년 만에 빗장을 풀고 일반에 개방됐다.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은 23일 화순군 이서면 동복댐 망향정에서 수몰마을 실향민과 시·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적벽 개방식 및 29회 적벽 문화제’를 개최했다. 민선6기 광주시·전남도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개방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해 이은방 시의원, 문행주·민병흠 도의원, 박영규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윤장현 시장은 “적벽 개방을 통해 신영산강시대 광주·전남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첫 번째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그간 광주시 식수의 60% 이르는 생명의 젖줄을 공급해준 화순군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벽은 광주시가 방문을 허락한 .. 더보기
광주시, 무등산정상 개방일 교통소통 대책 마련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정상을 개방하는 오는 25일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동구청과 북구청, 동․북부경찰서 지원 인력 등 103명으로 합동지도반을 구성하고 장원초등학교(임시주차장)와 운림중학교~증심사 입구, 제4수원지~충장사~인공폭포입구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불법주정차 예방과 교통질서 계도에 나선다. 이와함께, 민선6기 ‘사람존중 생명존중, 교통선진도시’ 구현을 위한 ‘교통법규준수․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통법규 등을 지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교통정책과장은 “무등산 단풍철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정된 곳에 주차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보기
재외동포사회 오피니언 리더 통해 광주 알린다 재외동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 언론인 63명이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광역시는 세계 1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언론인들이 23일부터 1박2일 간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건기․싱가포르 한나프레스 발행인)는 글로벌 언론 네트워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35개국 140여 개 도시에서 한글로 발행하는 언론매체를 아우르며 4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제14회 세계언론인대회(20일~24일)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5․18민주묘지, 광주비엔날레 등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재외동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한인 언론인들의 방문이 광.. 더보기
광주시, 738억원 200여 명 신규고용 투자협약 체결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첫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수도권 기업 등 12개사와 738억원, 신규고용 200여 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후 5시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투자환경설명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성봉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장을 비롯하여 수도권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한 기업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등 관외 기업이 3개 업체, 관내 기업이 9개 업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체가 7개 업체로 가장 많고, 전자부품·led·샤시제조 분야 등이다. 투자 기업 중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것은 기아자동차 생산라인 증설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규모로 보면 ㈜정진멀티테크놀러지, ㈜파버나인, ㈜금강창호기공 등 관외 3개사가 190억원, ㈜두현정공,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