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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재외동포사회 오피니언 리더 통해 광주 알린다







재외동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한인 언론인 63명이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광역시는 세계 17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언론인들이 23일부터 1박2일 간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건기․싱가포르 한나프레스 발행인)는 글로벌 언론 네트워크를 통해 750만 재외동포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됐다. 35개국 140여 개 도시에서 한글로 발행하는 언론매체를 아우르며 4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제14회 세계언론인대회(20일~24일)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5․18민주묘지, 광주비엔날레 등을 둘러봤다.


광주시는 재외동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인 한인 언론인들의 방문이 광주를 세계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24일 윤장현 광주시장이 주재하는 환송오찬 후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정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언론인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화, 관광, 투자유치 등 해외 협력체계를 확보하고 광주시정을 적극 홍보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