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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의 맛집을 찾아서~♪(대학생 블로거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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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5일 저녁. 맛집을 담당하는 대학생 블로거기자단은 10월에
선정한 광주의 첫 번째 맛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장소는 구 시청쪽에 위치한 '춘부집'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저녁에 만나 이 곳을 찾아 갔는데 저녁 6시.
한참 붐벼야 할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진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 곳은 고기와 함께 술을 마실 수도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맛집과 술집.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잡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텐데
이 곳은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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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픈 배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
일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이 곳의 간판 메뉴들은 껍데기와 열탄 불고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열탄 불고기와 공기밥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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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푸짐했던 열탄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냥 고기가 나온게 아니라 특별한 양념이 된 고기였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시기도 했구요.(물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고기를 직접 구워주신답니다. 특별히 저희라서가 아니라... )
고기를 굽는 불 역시 연탄을 이용했기 때문에 고기 구울 때의 그 숯불 냄새가 미각을 자극하더라구요.
  '춘부집'이 생긴 것은 4개월 쯤 되었다고 합니다. 일부러 홍보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찾아주시는 손님 덕에 장사라는 생각보다 정직하게 맛으로 승부한다는 것이 사장님의 주관이셨습니다.
(가격 역시 정직하답니다.)
또한 저희들이 먹은 이 열탄 불고기도 숯불로 구워서 이름을 열탄 불고기로 지은 것이 아니라 특별히 만든 고기 양념 소스가 매콤한 이유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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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있지만 이 연탄 불고기가 말 그대로 최고의 반찬이였습니다. 함께 나온 음식들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나왔는데 고추 장아찌, 맛 좋은 동치미, 삶은 달걀, 특별한 파절이, 매콤한 소스 등이 나왔는데
파절이가 굉장히 독특한 맛이였습니다. 
 일반 가게의 파절이가 아니라 파를 송송 썰어 새콤한 맛의 소스로 절여져 입맛을 돋우게 해주는 특별한 파절이였습니다.(고기도 고기지만 파절이가 최고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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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과 함께 더불어 함께 먹는 살짝 매운 맛의 양념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사장님께서 추천 해 주셨습니다.  이 양념장에 고기를 살짝 찍어 파절이와 함께 먹으면 정말이지 기가 막힌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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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시간이 지나자 맛집이니만큼 손님들이 많이 찾더라구요.
참고로 사장님이 적극적으로 추천한 음식은 목살소금구이+껍데기+시크리트 파절임(앞서 말했던 파가 송송 썰려져 있는 파절이랍니다.)라고 하네요. 다른 메뉴들도 인기가 좋지만 이 곳을 찾게 된다면 꼭 이 메뉴를 맛 보시길 바랍니다. 주위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도 좋고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도 최고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맛집을 찾아 떠난 이 날 저녁. 정말 입이 즐거웠던 저녁식사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장소 : 광주 광역시 동구 광산동 100-11번지
 가게 운영 시간 : PM 5:00 ~ AM 5:00
 전화 : 062-433-5960

저도 조만간 다시 이 곳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들리셔서 저녁으로 맛있는 고기를 즐겨보세요~

 대학생블로거 기자단 by. 천민주(@model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