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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가 좋은 지하철 광주시에 지하철 전 구간이 개통 된지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광주 전철은 서울이나 부산과 달리 역세권의 인구 밀집도가 낮아서인지 출퇴근 시간에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다. 그래서 적자 운영이 될지 싶은데 그래도 이용하는 시민 입장에서 나는 좋다. 아니 내 아내가 특히 좋아한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이 아닌 경우에는 한가롭기까지 하다. 도산역에서 우리 집까지는 한가롭게 걸어도 5분이면 족하다. 이 역에서 전철을 타면 시내 중심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버스를 타는 것 보다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아내가 맘 편하게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나도 가끔 전철은 타고 나가는데 운전대에 매이지 않아서 편하고, 무엇보다 교통신호 없이 직통으로 가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웬만하면 걷기 위.. 더보기
광주 대인시장 "복덕방 프로젝트"를 가다~ 2008 광주 비엔날레 개막에 앞서, 지난 4일에는 광주 대인사징에서 관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명 "복덕방 프로젝트" 몇몇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인시장내에 전시해놓고, 그와 함께 시민들과 즐기는 행사였는데요, 아주 흥겨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행사 막바지에는 시장상인등이 준비해주신 음식들로 외국인들과 함께 맛나게 음식을 즐겼습니다. 저는 주로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으셨습니다. 오쿠이 웬이저 광주비엔날레 감독님도 함께하셨습니다. 광주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작가분들이 서로 어룰리는 모습이 색다르다고 할까요?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 웃고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행사를 알고 찾아오신 분들도, 거리를 지나다 들리신분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셨습..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더보기
광주 어린이 박물관 다녀와서 광주로 이사와서 한달만인 지난 7월, 무더운 날이지만 딸아이의 손을 잡고 광주의 첫나들이 장소로 '광주어린이박물관'을 가기로 했죠. 광주 첫나들이고 지리도 잘 모르니깐 먼저 인터넷으로 광주어린이박물관을 검색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노선도 알아보고 박물관의 구조도 알아보는건 당연~ 간단한 점심거리로 주먹밥을 만들고, 과일과 얼음물도 준비 끝~ 출발! 가면서 날씨가 너무나 더워 딸아이가 조금 힘들어 했지만, 미리 준비한 시원한 얼음울 한잔으로 아이의 더위 짜증도 날려주었죠 (역시 난 좋은 엄마야~. ㅋㅋ) 드디어 도착한 광주어린이박물관! 광주어린이박물관전경사진 평일이지만 여름방학기간이라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이 꽤 많더군요. 박물관 입구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니 가장 먼저 보이는건 공룡 두마리! 요즘 공룡이 .. 더보기
[여행,관광] 무등산 1.야화 광주하면 무심코 연상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무등산이다. 아마 이 지역 사람이 아니더라도 광주와 무등산은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되는 단어 일 것이다. 호남정맥의 중간쯤에 우뚝 솟은 무등산 (1187m)은 그 치맛자락의 절반은 광주시에 뻗어있고 나머지 절반은 담양과 화순을 아우른다. 영산강의 원천을 내는 무등산에 오르는 길은 세 갈레 등산로가 있다. 그 중 일반인에게 잘 아려진 길은 아래 1.2.처럼 중심사와 산장을 시작으로 하여 다시 산장과 중심사에 이르는 길이다. 1. 증심사 버스종점 =1.2=> 증심사 =0.5=> 송풍정 =1.5=> 중머리재 =1.3=> 장불재 =0.4=> 입석대 =0.5=> 서석대 =0.5=> 입석대 =0.4=> 장불재 =1.6=> 규봉암 =3.0=> 꼬막재 =2.6=> 산장버스종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