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2동 주민여러분! “왕년에 내가 노래 좀 했다”면 “통돌이 노래자랑”에 참여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지난 6월 29일 오후 5시 농성초등학교 앞에서는 농성2동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진행하는 “우리동네 스타발굴 프로그램 - 통돌이 노래자랑” 1,2,3통 예선이 열렸답니다.
각 통별로 돌아가며 농성2동 주민들이 노래실력을 뽐내고, 이 과정을 모두 녹화한 뒤 차후 방송으로 제작해 인터넷상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 7,8,9통 주민 예선은 8월 24일(수)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는 1,2,3통 주민들의 예선이였는데, 앞으로 4통부터 15통까지 예선이 쭈~욱 이어질 예정입니다. 통마다 대표가수 1명씩을 선정해 11월 5일 대망의 결선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참가자격은 농성 2동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농성문화의 집(062-362-2072)으로 하시면 됩니다.
* 농성문화의 집 http://www.nsmunhwa.or.kr/
사전에
참가신청하신 분들이 명단 확인 후 공평하게 탁구공을 추첨해서 노래 순서를 정했습니다. 사전접수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즉석에서 접수를 받았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총각도 찬조출연형식으로 참여를 하기로 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답니다.
진행도
농성2동 주민이 단독으로 하시기로 했지만, 긴장하셔서
옆에서 MC분이
도와주셨어요.
식전공연으로 농성문화의 집 하모니카 초중급반 강사 분이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에서 부터 초혼까지 멋진 연주를 보여주셨어요. 현장에 있던 분들이 모두 들썩들썩! 어르신도 아이들도 다들 흥에 겨워 같이 춤을 추기도 했답니다.
오일성 동장님의 축하인사와 통돌이 노래자랑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 농성2동 각 통장님의 인사로 1,2,3통 예선 무대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회 회장님께서 심사위원을 맡아주셨어요. 간식도 나눠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많이 떨리셨을 첫번째 주자 남해원님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셨어요. 본인의 노래가 끝나도 노래자랑 내내 자리에 앉지않고 주민의 흥을 돋워주셔서 결국 인기상을 수상하셨어요! 두분 심사위원에게 선물을 드리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남해원님께서 선물을 받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야외라 음악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노래방처럼 에코가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모두 열창을 해주셨어요.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여서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내리지 않았답니다.
즉석에서 참가신청해주신 2통주민 정회심님의 열창이 끝나고 나니, 노래자랑에 무료로 전기를 내어주신 2통 통장님께서 “회심언니 안 뽑아주면 나 전기 빼불라요”하셔서 다들 박장대소했답니다.
마지막 참가자 최소남님의 “달도 밝은데” 순서가 끝나고, 광주 온 지 3개월됐다는 지나가던 농성 1동 총각이 찬조공연을 해주셨어요. 노래자랑 끝난 후에도 혹시 지나가다 마주치면 서로 웃으며 인사하기로 했답니다. 농성초등학교 학생들과, 동네 아이들,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노래자랑으로 함께 만들어주셨어요.
흥겨운 동네잔치! 통돌이 노래자랑!
4,5,6통 주민 예선은 7월
20일(수)에
7,8,9통 주민 예선은 8월
24일(수)에
10,11,12통 주민 예선은 9월
7일(수)에
13,14,15통 주민 예선은 10월
5일(수)에 펼쳐집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찬조공연을 하는 동안 심사위원이 점수집계를 마쳤습니다. 각 통마다 선정된 1명의 대표가수는 11월 5일(토)에 열리는 통대표 결선무대에 참가자격을 가진답니다. 두구두구두구!
모두모두 열창을 해주셨지만, 농성 2동 1통의 대표가수는 어려운 노래(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잘 소화시키고 관중의 박수유도를 잘 해주신 이혜련님이 되셨어요. 2통의 대표가수 정회심님은 노래도 잘 부르셨지만 관중호응도가 정말 최고였답니다. 3통의 대표가수는 3통에서 출전하신 분이 한 분 뿐이라 자동 선정이 되셨지만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주신 김양순님이 되셨어요! 모든 참가자에게도 조그맣지만 상품이 돌아갔습니다.
통대표님의
인사로 통돌이 노래자랑 농성2동
1,2,3통의 예선은 끝났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랍니다. 농성동
주민이세요? 전화기를 들고 062-362-2072 로 전화해서 참가신청 하세요 !
우리
동네 스타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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