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5‧18민주광장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청년 누구나 영웅이 되는 청년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광주세계청년축제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교류할 수 있는 축제로, 6개 영역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전 이 6개의 영역 중에서 ‘배운다면, 누구나 히어로!’ 영역을 체험해보았습니다
5분만에 배우는 술자리 즐기기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했었는데요. 건전음주하는 법과 회사에서의 회식자리 같은 곳에서 지켜야 할 예절 같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높으신 분에게 술을 따를 때 손의 위치, 술잔을 건배할 때 부딪치는 위치, 고개 돌리기 등 청소년들도 체험할 수 있게 술이 아닌 물로 배울 수 있어서 어른들이 술자리에 예절이 있는지 미리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은 5분 만에 드러머 되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는데요. 드럼을 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의욕을 가지고 선생님이 가르친 대로 따라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안돼서 당황스러웠지만. 계속 하다 보니 4비트의 기본을 칠 수 있게 되었어요. 음악에서 나오는 드럼 소리를 제가 직접 소리를 낸다는 게 신기했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은 5분만에 예쁜 손글씨 쓰기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카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그대로 따라서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선생님이 준비한 카드 중에서 꼭 골라야하는 것은 아니고 자기가 원하는 문구를 쓰셔도 됩니다.
저는 내안의 꽃이라는 문구가 너무 예뻐서 도전했습니다. 글자 주변에 있는 색깔은 파스칼을 이용한 것인데요. 파스칼로 칠하고 면봉을 사용하면 저렇게 예쁜 배경이 완성됩니다. 제가 글자를 예쁘게 쓰지 못해 걱정했지만 선생님이 쓰는 방법을 잘 알려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5분만에 자기어필과 5분만에 문서작성 꿀팁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았습니다.
5분만에 자기어필은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을 빠르게 배워보는 방법인데요. 첫 번째, 시선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말을 빠르게 하거나 늦게 하는 경우를 구분하고 목소리의 성량도 크게 내는 것이 아닌 상황에 맞게 작게 내야하는 경우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세 번째는 제스처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말을 할 때 적당한 제스처는 사람을 더 설득력 있게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미소까지 추가하면 정말 좋다고 하네요.
5분만에 문서작성 꿀팁은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은 채 키보드로만으로 글자의 색깔을 고치거나 자간을 늘리는 법, 표를 만들고 전체 넓이를 일정하게 만드는 단축키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제가 체험했던 프로그램 말고도 드립 커피 내리기, Voice Youth 프로그램 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배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제가 체험했던 ‘배운다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말고도 광주세계청년축제는 ‘배운다면 누구나 히어로’ 영역 말고도 ‘즐겁다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함께하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느낀다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꿈꾼다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함께하면, 누구나 청년히어로!’ 영역이 존재합니다. 한 가지 영역으로도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다른 영역들도 충분히 재미있지 않을까요?
축제에 참여해 즐겁게 하루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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