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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여름질병이여~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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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_<
덥고, 후텁지근하고, 반갑지 않은 땀까지 흐르게 되어 나름 짜증이 납니다. +_+;;

자그마한 일에도 미친소가 되어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다 튀어나오는게 여름입니다. ∏ _ ∏

국내와 해외를 오가면서 사방이 확 트인 넓은 바다와~~초록의 그늘사이로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에 미친듯이 열광하게 되는 계절인 것 같아요~ o(^^o) (o^^)o

놀아야하는데 아프면 그냥 그림의 떡이 되는 거죠! 심하면 떡실신하게됩니다. 흐윽 ㅜ.ㅜ

여름철에 제일 많은 질병사고가 일어난다는 건 다 알고 계시죠?
그래서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병원에서 휴가를 보낼 수는 없으니깐요~!!


1. 식중독

여름질병의 대표적인 녀석이죠. 특히, 여름철에는 여러 질병 중에 항상 일인자입니다.

식중독은 피부에 많이 서식하는 포도상구균이 내뿜는 장독소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음식물의 부패나 변질에 의해서 발생되기도 합니다.

여름은 세균이 증식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인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잦은 배앓이나 반복된 설사...날도 더운데 정말 곤혹스럽습니다. 그래서 예방법이 꼭 필요합니다 ^^


★ 식중독 예방법
- 조리·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육류 어패류 알 등은 취급 전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 냉장 보관할때는 4도 이하 온도에서 보관한다.
-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3회 고온 살균한다.
- 야채와 과일 씻을때 소금 · 식초를 조금 넣어 씻는다.
- 음식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힌다.
- 고기용 도마와 야채용 도마를 따로 사용한다.
- 간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날음식을 피한다 .

특히, 나들이, 학교 현장체험 학습, 야유회 등을 갈 경우 이동 중 준비해간 김밥, 도시락 등!!
보관온도나 시간등의 음식물 섭취 및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식약청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예방수칙을 꼭 지킬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이 세가지만 잘 지켜도 충분한 예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 뿐 아니라, 가족이나 동료를 위해서도 꼭 지켜야겠습니다. 크게 힘이 드는 일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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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신종플루의 유행으로 다른 질병이 많이 감소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감소 원인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씻기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따라서 여름철 전염병은 감염의 70%가 손을 통해서 감염되므로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곰팡이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 곰팡이가 활개를 치게 되고, 이로 인한 질환이 빈발하게 됩니다.

대표적 질환으로 무좀과 완선, 어루러기(전풍), 칸디다증 등이 되겠습니다.

무좀 같은 경우는 한 번 발병하게 되면 꾸준한 치료가 요구되는데,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깨끗이 씻고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반드시 목욕한 뒤 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이와 샅, 겨드랑이 등을 완전히 말려 주셔야 합니다.

꽉 죄는 옷이나 신발, 양말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피해야 하는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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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름철만 되면 유행하는
냉방병

요즘은 여름철에 에어컨이 대세입니다.
가정이나 회사, 심지어 시내버스에도 에어컨 바람이 윙~~~~~~하고 잘도 나옵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병이라고 하지요.

냉방병은 냉방을 하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이상으로 했을 때 우리 몸이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해서 생깁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지속되거나 자주 감기에 걸리는 것은 냉방하면서 습도가 낮아져 코에 점막이 마르고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비염 증상이나 목소리 변화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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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기온이 섭씨 25~28도 정도, 실내외 기온차가 5도를 넘지 않게 여름철 체질변화에 맞추어서 약간 더운 쪽으로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에어컨의 찬바람을 직접적으로 장시간 닿지 않게 해야 하고,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해요. 에어컨 필터도 2주에 한번 정도는 청소를 해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해야하구요.

과도한 냉방을 피하는 것은, 건강과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
일사병과 열사병

날이 무덥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바깥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차 안이나 실내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의 시중을 받다가 작렬하는 햇빛과 무더위를 헤치면서 실외를 나가야 하니 아무리 철인인들 오죽하겠습니까!!
 


일사병


열사병

①심한 운동으로 땀을 다량 흘렸을 때

②고온에서 장시간 힘든 일을 할 때

①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갑자기발생하는 심각한 체온조절장애

②전신의 땀이 나오지 않음으로 인해 체온상승(직장온도 40도 이상) 등을 일으킴

③주로 고온에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심한 훈련을 하는 군인이나 신체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환자에게 생길 수 있으나 발생 자체는 흔치 않음

<예방>

①충분한 수분 섭취

②습도가 높을 때에는 한낮의 뜨거운 햇볕아래에서나 더운 환경에서의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은 자제

③오후 1~4시 사이에는 옥외활동을 자제

<예방>

①적당한 운동과 체력관리가 중요(운동시간은 가능한 아침에)

②가벼운 옷을 헐겁게 입는 것이 좋음(상의를 벗는 것은 발한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으나 주의로부터 열을 흡수하게 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③운동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고 운동 중에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응급처치>

①신속히 시원한 곳으로 옮겨 눕힙니다.

②의복을 헐렁하게 늦춰 줍니다.

③물이나 식염수를 마시게 합니다.

④무턱대고 차게 하지 말고 환자가 적당 하다고 느끼는 시원한 온도에서 쉬게 합니다.

<응급처치>

① 즉시 기도를 확보한다.

②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환자를 이동.

③젖은 물수건, 에어컨, 선풍기 또는 찬물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냉각시켜야 한다.

④무의식이 계속되면 119를 불러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TIP. 건강한 여름나기 10계명

1. 실내·외 온도의 차이를 5℃ 이내로. 여름철 건강 실내온도는 26∼28℃이다.

2. 에어컨을 1시간 이상 작동시킨 후에는 30분 정도 쉬게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야 감기 등에 걸리지 않다.

3. 에어컨은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필터도 2주일에 한번은 청소해 준다.

4. 종일 냉방상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한다.

5. 에어컨의 위치를 적당히 조정해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한다.

6. 힘든 일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고 과로를 피하며 잠은 충분히 잔다.  

7. 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고 창문에 차양(블라인드)을 설치한다.  

8.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반드시 몸을 씻는다.

9. 찬 음식을 피하고 식사는 가볍게 한다.

10. 이불을 꼭 덮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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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해외여행 가실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셔서 해당 국가의 질병에 관한 것을 숙지하고 가시는 것도 여름철 건강을 위한 하나의 팁이 아닐까 해서 링크해 봤습니다.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travelinfo.cdc.go.kr) 운영

한의학에서는 사계절 중에 섭생이 가장 어려운 계절이 여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싸우느라 체력이 소진되고 입맛도 없어지는 탓으로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더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여름철 건강관리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올 여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o^)/
무더운 여름, 무탈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