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동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는
31번째 전남대학교 공예전공 학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총 14명의 학생들이 이 졸업작품전으로 졸업논문을 대신하기 때문에
4년 간 밤낮으로 작업한 멋진 결과물을 잘 감상해보겠습니다.
먼저 만나볼 작품은 최수길과 주한울 학생의 작품입니다.
최수길은 일상 속의 기다림을 도자기 인형과 소품으로 표현 및 직접 개발한 '다홍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가방, 파우치 및 교칠 기법의 만개하는 꽃이 있었습니다.
주한울은 아름다운 여배우를 자개를 이용해 표현했고,
동물들의 순수한 모습을 그렸으며 치즈를 모티브로 쥐들이 치즈를 훔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다음은 김선주와 박성혜 학생의 작품입니다.
김선주는 청춘의 20대를 수놓으며 십자수 작품과 둥지 안의 알 품는 모습의 거울,
모티브로 나비가 우리의 마음을 전해주는 의미로 장신구를 만들었고
양모로 스페인광장의 석양을 그렸습니다.
박성혜는 영화 LE PAPILLON의 엔딩곡 <나비, 사랑을 전하는 배달부>를
모티브로 나비가 우리의 마음을 전해주는 의미로 장신구를 만들었고
양모로 스페인광장의 석양을 그렸습니다.
다음은 이혜미와 송채원 학생의 작품입니다.
이혜미는 자개로 띠를 두른 동심원의 조명과 마름모를 이어붙인 조명
크고 작은 유기적인 형태를 이어 붙인 동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송채원은 단추를 이용한 픽셀 아트와 체크무늬 패턴과 자개를 이용한
착시현상 점토를 이용한 작은 공간의 생활을 나타냈습니다.
다음은 서리라와 윤해리 학생의 작품입니다.
서리라는 금방 시들어 버리는 꽃을 오래 간직하고 볼 수 있게 드라이플라워와
거울 속의 나의 조각들, 비 오는 날을 기다리는 동물 우산을 나타냈습니다.
윤해리는 면사 실을 사용하여 늑대의 특유의 날카로움과 잉어의 헤엄치는
자유분방함과 작은 원통 안에 동물들의 모습을 조명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다음은 강민솔과 강지수 학생의 작품입니다.
강민솔은 미인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한복지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강지수는 한지와 천을 이용한 모든 개체들을 작게 그린 9살 인생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막여우 마을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다음은 구현정과 김정민 학생의 작품입니다.
구현정은 계절과 계절 사이에서 오는 색의 변화를 표현한 작품과
밤의 분위를 느낄 수 있는 밤빛 작품을 나타냈습니다.
김정민은 차가움 속의 따뜻함을 주제로 블루 컬러를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환석과 최종음 학생의 작품입니다.
박환석은 물방울 모양의 마블링을 착색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최종음은 날카로워진 나를 돌아보게 치유와 소통을 청자로 나타냈습니다.
졸업전시회가 끝을 의미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점이 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주고 싶으며 더욱 실험정신과 정열적인 창작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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