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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U대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함께 나누는 폐막식 이야기

 

 

 

 2015년 7월 1419시,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막을 내렸다. 빛의 고장에서 함께 나누는 빛이라는 주제로 빛을 품은 세계인과 빛의 날개를 활짝 펴고 빛의 젊음이 물결을 이루어 냈던 대장정이었다. 이제 그 화려한 불빛 속에서 성화의 불을 끄며 아쉬운 헤어짐을 가졌다.

 폐막식의 인사말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은 광주는 세계 스포츠사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새로 썼다. 바로 우리 광주 시민 여러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민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이번 U대회는 우리가슴속에 남아 있는 열정과 감동을 지구 지구촌내의 청년들의 미래를 밝혀줄 등불이 될 것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장현 시장은 또한 '민주의 성지 광주는 자랑스러운 국제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영원한 청춘의 도시로 세계 속에 비칠 것이다. 광주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인정이 넘치는 도시, 매력적인 도시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 광주에서의 우정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해 달라. 광주와 함께 인류 평화의 길로 나가자’. 라는 축사로 마무리 했다.

 

  김황식 공동조직위원장은 ‘12일간에 휴먼드라마를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환희와 열정으로 가득한 꿈에 밤을 내리고하니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동안 아낌없이 격려해주신 호남 시·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지구촌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 승자가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모습을 보며 지구촌의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라고 우정과 평화를 나누었던 대한민국 광주의 희망의 함성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광주에서 12일간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폐회를 선언했고, 태극기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깃발이 내려오면서 12일간 활활 타오르던 성화가 꺼지기 시작하였다.

  대회기는 윤장현 시장에으로부터 차기 U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시 측커원저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되었다. 측커원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주  U대회는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감동시켰다고 했으며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는 타이베이를 방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광주U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7, 은메달 32, 동메달 29개로 모두 108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하계 U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식후 문화행사로 화려한 행사인 전통 쥐불놀이 퍼포먼스에 이어 빛의 날개’ ‘함께 나누는 빛국악, 재즈, 뮤지컬, 클래식으로 재해석된 4색의 빛고을 아리랑이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화려한 환상의 레이저 조명의 멀티미디어 쇼가 진행되는 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의 U대회현장에는 환호와 함성이 절정을 이루었고, 화려한 폐막식은 끝이 났다.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2017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망의 광주 U대회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