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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클럽챔피언십]2009 타이거즈의 끝나지 않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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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물론 한국리그는 KIA타이거즈가 제패했다.
하지만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마지막 단추를 다 잠근 것은 아니다.

11월 14일 13시에 펼쳐지는 한일 클럽챔피언십이 남아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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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리그에서는 역시 올해 최강 전력으로 군림하던 요미우리가 이변없이 우승했다.
이승엽 선수가 뛰고 있는 팀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게 알려져있는 요미우리기아 타이거즈와 닮은 점이 참 많다.

1. 리그 최다 우승 팀 ( 기아 10회, 요미우리 21회)

2. 전국구 팬을 확보하고 있는 팀

3. 2009 감격적 우승을 차지한 팀(기아 12년만, 요미우리 7년만)

일본에서는 야구팬 80프로가 요미우리의 팬이라고 할 정도로 전국구 파워를 자랑한다.
요미우리도 최다 우승팀이지만 최근에 들어 우승과 거리가 멀어 7년만에 우승을 하였으며 기아의 이번 감격적인 우승과 어느정도 일맥 상통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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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일 챔피언쉽은 기아에게는 일단 불리하다.
첫번째. 일본 구장에서 경기가 있다. 매너있고 얌전히 응원을 하는 일본야구팬들이라지만 그래도 텃세는 피할 수 없다. 구장 적응이 필수다.
두번째. 주축 멤버들의 챔피언십 불참이다. 기아의 우승을 이끌었던 용병 듀오 로페즈, 구톰슨은 이미 자국으로 귀국하여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 날쌘돌이 이용규, 기아 에이스 윤석민은 4주군사훈련으로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한기주 선수마저 수술로 인해 1년이상의 공백기가 예상되니 참 큰일이 아닐 수 없다.
그에 반해 요미우리는 우승했던 전력 주축이 대부분 참가한다.
오가사와라, 라미레즈, 이승엽, 아베 등 최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그야말로 난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요미우리의 감독은 2회 WBC에서 일본을 우승시키며 한국을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게 했던 '하라'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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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황이 아무리 이러하더라도 단기전은 집중력이 승패를 가르는 법!
한 수 아래의 전력이라고 평가되어왔어도 국제 한일전에서 항상 한국이 약간의 우세를 가져왔던 것도 바로 이때문이 아니겠는가.

요미우리가 가장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선수는 바로 CK포의 최희섭-김상현과 선발로 나서게 될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다.

이미 69홈런 - 227타점을 합작하며 한국 최고 듀오 타선으로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에 데이터 야구를 추구하는 일본야구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작년까지 빛을 못보다가 제구력이 눈에 띄게 향상하며 올해 꽃을 피운 양현종.
요미우리 타선은 좌타자들이 핵심이 되기 때문에 좌완투수인 양현종이 적격이다.
(일본 킬러로 이름 날린 김광현, 봉중근도 모두 좌완이다 ㅋㅋ)

이승엽 선수를 꼭 잡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양현종 선수가 얼마나 이닝을 끌며 요미우리 핵타선을 막아줄지가 경기의 키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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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가 빠졌지만 김원섭, 이종범의 테이블세터진이 컨디션이 괜찮고 손영민, 유동훈, 곽정철 등 불펜진도 건재하기 때문에 단기전. 딱 한판!으로 진행되는 챔피언십은 해볼만 하다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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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올라선 조범현하라감독!
그들의 두뇌싸움도 흥미진진할듯하다.

예로부터 한일전만큼은 절대 안지려고 하지않던가?경기가 중요하건 안중요하건 말이다 ㅋㅋ
단기전에서 기아가 가진 100%힘을 발휘해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추가로...
9일날 V10 우승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가 무등경기장에서 열렸다.
그 행사에 관련된 사진들을 올려본다^^(소녀시대가 왔었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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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소녀시대보며좋아하는선수들 그들도남자다






& 사진 출처 : 호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