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랑 구독자 여러분!! 갑오년 청마해가 시작되었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에서 볼 일이 있어 잠깐 다녀왔는데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정말 눈찌푸리는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공용버스주변 건물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것을 자주 보는데요, 장시간 버스를 타고 내려 담배 필 곳도 없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청소년 여러분!! 담배는 절대로 처음 안 피우는 것이 중요해요!! 담배 피우면 몸에 않좋쟎아요!! 더군다나 얼마나 비싼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담배를 피울 곳을 찾으러 다녔는데, 담배 피울 장소가 없었습니다. 곳곳에 "절대금연구역" 표시가 있었는데요, 절대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한참을 걸어다니다가 담배 피울만한 곳을 찾았는데요, 종합버스터미널 바깥 도로 주변이었습니다. 앞에서는 택시를 기다리고..., 보도에는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는데, 흡연을 하기 위해서 4~5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흡연 후, 가래도 있고, 쓰레기, 담배꽁초들이 주변에 널려 있었는데요, 얼굴에 인상이 찡그려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그 도시의 이미지를 처음 각인하는 곳은 교통시설 주변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깨끗하고 예향을 중시하는 광주의 종합버스터미널이 담배꽁초와 쓰레기들로 이미지를 해치고 있었습니다.
타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비록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이 되었지만, 흡연실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주변의 경우, 전 지역이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장기간 담배를 못 피고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이 외곽으로 나와 담배를 피워 주변 미관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첫번째는 시민들 및 버스 이용객들의 공공질서의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절대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과태료 대상이지만, 담배 꽁초를 거리에 함부로 버리는 것도 과태료 대상입니다.
두번째는 장기 흡연자들의 경우, 담배를 않 피울 수 없어 흡연실이 필요한데요, 절대금연구역으로 지정만 할 것이 아니라 흡연자들의 불편 및 터미널 주변 미관을 위해 흡연실을 설치해야 합니다.
갑오년 새해, 많은 광주시민들이 "담배를 끊어야지!!"하다가도 작심삼일인 경우가 많이 있쟎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광주시민들도 공공 질서를 지켜야 하고, 광주시청에서도 종합버스터미널 주변에 흡연실을 설치하여 흡연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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