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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김치~ 하고 웃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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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치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요즘 광주에서 김치, 김치 하거든요.
광주는 매년 김치축제를 해왔습니다. 맛이라면 최고라고 치는 곳이다 보니 우리나라 대표음식 김치를 테마로 16년째 축제를 열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세계에서 김치를 알아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웰빙식품이 되어 정말 뿌듯합니다. 그래서 광주김치축제도 규모나 범위가 넓어지고 전국적인 행사가 되었지요.
그리고 올해는 '광주김치문화축제'라는 타이틀을 들고 김치종주도시 광주의 야심작을 세계에 펼쳐보이려 합니다. 광주는 작년부터 미주지역에 씨앗을 뿌려 놓았고 올해는 8월부터 유럽지역에 축제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치가 일본음식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고 김치 세계화에 팔을 걷어 붙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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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광주김치문화축제는 광주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에서 김치전시행사와 문화축제, 국제컨퍼런스, 김치마켓 등이 열립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자부심을 가지고 오천년 역사를 가진 김치의 모든 것을 눈과 입과 귀 등 오감으로 즐겨보자는 것이지요. 사실 치즈나 피자를 뛰어넘는 김치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우리 스스로도 실감하지 못했었죠.  광주김치문화축제에서 오면 우리 곁을 항상 지키고 있는 김치를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김치축제의 열기가 지난 28일, 서울에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더군요.  연말에 개봉될 '식객2-김치전쟁'의 주인공 김정은, 진구, 금효민과 버즈 알 아랍 수석 주방장이었던 에드워드 권이 김치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김치퓨전음식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식객2는 30%정도 분량이 대한민국 대표 맛의 도시 광주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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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경사가 겹쳤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한 세계김치연구소에 광주에 세워지기로 최종 결정이 났습니다. 여러 도시와 경합을 했는데 여러가지 타당성을 따져보고 광주가 낙점된 거지요.
김치에는 많은 재료가 들어가는 섬세한 음식입니다. 음식은 재료가 생명! 배추의 주산지인 해남, 마늘과 양파하면 무안, 새우젓은 목포, 천일염은 신안... 이러한 재료들이 조달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거기에 광주 어머니의 손맛이 필살기로 김치의 경지를 높인답니다. 세계김치연구소에서는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내는 각고의 노력이 이뤄지게 됩니다. 지구촌 곳곳의 레스토랑에서 한국의 김치가 빛을 발할 날이 기대됩니다.


http://www.kimchi.gwangj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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