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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어르신 따뜻한 밥상(따밥)"을 소개합니다.

 

  이 곳에서 저는 2주에 1번씩 일요일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신학기때부터 참여를 했는데, 2년이 훌쩍 지났네요^^

이 날은 '따뜻한 밥상" 100번째 시간이었습니다. 100차 기념으로 생생한 봉사활동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재료는 선생님들과 어머님께서 손수 다듬어서 준비해주신답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요리시작~

혜수야 손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하기!!!!!

계란말이를 만들기 위해 계란을 깨기도 하고, 야채를 다듬는 진지한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했답니다~

장조림 조가 생각보다 빨리 장조림을 만들어서 아직도 미스테리랍니다. 비밀은 단단한 팀워크 아닐까요? 주위에 양파가 절 울렸답니다 ㅠㅠ

 

불을 사용해서 방 안이 더웠지만, 볶고 지지고 맛있는 음식 냄새가 진동을 해서 행복했습니다^^

 첫번째로 완성된 음식은 "어묵볶음"^^ ><

혜수 지은이 수고 많았옹^^귀요미들~ 고삼이 지은이 힘쇼!!!!!

두번째로 완성된 음식은 "감자볶음">< 내가 만든 음식이라고 말 못해 ㅠㅠ

내가 한 일이라곤 감자 조금이랑 당근  채썰기 밖에 없는 걸 ㅠㅠ 오빠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간과 여건이 되면 와주세요~

계란말이야 언제 끝나는거니 ㅠㅠ 먹어보고 싶다 ㅠㅠ 너희가 꼴찌얏!! ㅎㅎ지원이&수원이 조금 만 더  힘내!!!!! 

장조림 수고 많았어~
귀여운 표즈의 규리 짱 먹으셈~ 3년만에 왔다니!! 나보다 먼저 온 선조구나 ㅋㅋ ><

솔비야 그날  알바 쉬는 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히 100차 특집에 와줘서 고마워~ 가지 볶음 맛있겠다^^

 

가지볶음&계란말이 수고 많았어~ 인증샷 촬칵~

완성된 반찬으로 먼저 도시락을 담고, 남은 반찬으로 맛나게 밥을 먹었습니다^^ 배도 물론 고팠지만 우리가 직접 만든 반찬이기에

의미도 있고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즐거운 늦은 점심을 먹고 배달을 갔습니다. 비록 더웠지만, 우리를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힘이 났습니다.

첫번째집은 쌍촌동에서 유명한 고물 할아버지!! 동네 유명 할아버지랍니다. 할아버지 맛있게 드세요~

오잉?? 어르신이 안 계신다!!! 계속 벨을 누르고 노크를 해봤으나 기척이 없었습니다. 기다리다가 내린 결론은 문 앞에 살며시 두고 왔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배달을 하고 오니 서프라이즈로 만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대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비록 소소했지만, 오순도순 나누어 먹으니 훈훈했습니다.

 

 

만찬을 즐기고 쉬었다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대상자는 "손 평길" 사무국장님이십니다.

Q.따밥 100회가 되었는데 감흥이 어떠신가요?

A. 고맙고,감사하고, 100차동안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도와주신 후원자 여러분과 항상 10차동안 참여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5년동안 발전된 모습을 틀에서 벗어나서 더 보여드려야 했었는데, 미흡했던 것 같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 따밥 현황과 초반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으시다면?

A. 회차를 거듭할수록 체게화가 되었습니다. 조금 늦게 시작해도 정확이 끝납니다. 처음에 서구청년회가 홍보를 하면서 겸사겸사 시작하게 되었지만 vms나 두볼넷등을 통해 학생,일반인등이 주체가 되어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반찬을 배달한 어르신들도 있지만 중간에 돌아가신 분들이 계시지만 그 분들의 자리를 대신해 다른 독거어르신 분들에게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자연적이라고 생각하고 순수봉사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습니다.

Q.따밥 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으시다면?

A.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재정적인 부족입니다. 만약에 재정적인 부족이 해결된다면 월 2회하는 따밥을 월 4회 즉 주1회로 늘릴 수 있고, 참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면 돼지고기 대신에 소고기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으로 봉사모집 책임 중재자가 부족합니다. 교대할 수 있는 전문담당직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 따밥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또 어르신들의 가정을 늘리고 참여 봉사자의 연령대 분포를 다양하게 해서 서로 친목도모를 하며 좋겠고, 개개인의 친목 도모가 더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따밥에 어려운 점이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Q. 봉사자들에게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A. 봉사자분들이 오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만 한번 왔다가는 것보다 시간이 되고 여건이 되면 정기적으로 방문하시고, 본인과 친구,지인과 함께 봉사를 즐기시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Q.봉사자들이 따밥을 참여할 때 갖춰야할 태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크게는 없지만 각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청결하게 준비해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Q. 따밥의 효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사실 지역사회공헌과 같은 파격적인 효과는 없다고 생각하고, 실질적인 서구청년회 단체 홍보,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개인적으로 친목 도모, 다양한 경험과 직업관을 가진 친구들이 서로 동질감을 느낍니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단체가 되어서 더 주체가 되어 아이디어 스스로 참여해서 더 큰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직장생활을 하고 사실 피곤합니다. 교대로 하고 싶은데 책임을 함께할 인력이 부족하고 적자가 나기도 하지만, 일을 즐기면서 하고 많이 서로 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요청을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서구 어르신 따밥에 후원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010-3298-2418로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