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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전남 나주]영산강을 보고,듣고,만지고,느낄수 있는 영산강 문화관 그리고 승촌오토캠핑장

 지난 27일 영산강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내 쏟아지는 빗줄기는 멈추고 투어내내 강렬한 여름날씨가 함께 했습니다.

시청을 출발하여 영산강문화관,수력발전소,승촌오토캠핑장,황포돛배체험 그리고 한국염색박물관까지...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  영산강 문화관  * http://www.riverguide.go.kr/yeongsanRiver/cultureFacility.do

영산강문화관은 승천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이루어진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 주위에는 이렇게 문화관이 있습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1층에는 영산강의 이모저모가 설명되어져 있고 2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며 3층에서는 승천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와 영산강 문화관 건물뒤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4대강 공사후 이곳은 물의 흐름을 더 원활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으로 영산강문화관 곳곳의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김창호님.

행사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영산강 문화관 1층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양쪽 벽면에 소망을 가득 담은 종이배가 있습니다. 종이배도 띄우고 좋은일도 함께 하면 좋겠죠.

설명도 듣고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만든 영산강에 관한 뮤직비디오도 보셨다면 이제 손으로 직접 영산강을 만져주세요.

보이시나요? 아이는 무엇을 보고 저리 환하게 미소지었을까요? 까맣게 죽어있는 영산강을 손으로 계속 만져주면 물은 점점 파랗게 변하고 마지막에 멋진 선물을 줍니다. 그 멋진 선물은 영산강문화관에서 직접 받으세요.

2층에는 영산강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산강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영산강 문화관의 2층은 열린공간입니다.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은 사람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시아 다문화 소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영산강문화관으로 전화하세요.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관 3층에서 바라본 문화관 뒷쪽 공원입니다. 분수대도 있고 가족이 함께 만든 5채의 귀여운 집도 보입니다. 저 멀리 긴 터널은 다른 놀이터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미끄럼틀입니다.

문화관 뒷편의 다양한 시설물입니다.놀이터, 미끄럼틀,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화관 앞쪽 전망대로 나오면 이렇게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도로와 함께 저 멀리 승천보가 보입니다. 보위로는 일반적으로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지만 유일하게 승천보위는 자동차도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4대강은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습니다.

http://www.riverguide.go.kr/cycleTour/main/index.do?RIVER_CD=RVRY&CRS_NO=44

 이날도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자전거 종주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빨간 인증센터. 얼핏 공중전화박스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이곳을 지났다는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산강 자전거 종주길은 담양댐부터 영산강하구둑까지 8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종주를 모두 마친 분에게는 멋진 메달과 인증서도 수여된다고 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되면 함께 어울려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을 쌓으며 영산강을 따라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 승촌지구 승촌보 오토캠핑장

요즘 가장 인기있는 여가생활로 떠오르는 캠핑. 광주근처에도 큰 공간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바로 승촌보 오토캠핑장. 한달전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다고 합니다. 9월에 사용하고 싶은신분들은 8월 1일 9시에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 4대강 이용 도우미 http://www.riverguide.go.kr/campingTour/areaCamp.do?RIVER_CD=RVRY&FAC_NO=1232

지금은 무료이지만 무료인 관계로 통제가 너무 어려워 현재 유료화를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 이용하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약자들은  자리도 직접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은 잔디위와 테크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데크위라고 하네요.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샤워실,화장실,수돗가. 다음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이용합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 영산강 문화관 그리고 승촌오토캠핑장.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