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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맘맘맘 광주.전남 공개특강]~육아에 지친 엄마아빠들 모여라!

10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맘맘 광주.전남 공개특강' 에 다녀왔어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이곳저곳에서 행사와 가족 잔치가 많은데..

이번 특강은 인구 보건 복지협회 광주 전남지회에서 행복한 육아를 통한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위해

마련한 공개 특강이랍니다.

이미 한 달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고 홍보를 한 터라 정말 기대가 컷답니다.

7시에 행사가 시작하지만 6시부터 아나바다 장터, 풍선 아트 등등

여러 부대 행사에 참여 가능하기에 서둘러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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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남구 문예 회관 도착...



현장에 도착하니 아나바다 장터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네요~

저도 건강책 기증하고 , 아이옷이랑 장난감을 득템했어요.

가격은 1천원~ 3천원선이구요. 물물 교환도 기증도 가능하답니다.

인기가 많았음에도 장소가 좁은게 살짝 아쉽긴하더군요. 



공개 특강이 열리는 현장 입구랍니다.

예쁘게 풍선 장식이 되어 있어 아이들이 신나하는 곳이였어요.



조금 이른 시간임에도 유모차를 끌고 미리 나온 아빠들도 보이네요^^

입구에는 케리커쳐, 페이스 페인팅,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지고 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풍선 만들기..놓칠 수 없죠.

너무 열심히 만드셔서 물어보니 이분들 다 자원봉사자분이라고하네요.

넘 고마우신분들~이뽀용~



여기는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랍니다.

멋진 사진기자님이 사진은 그냥 찍어 주신답니다.

저도 아이와 찰칵했는데...나중에 맘맘맘 광주 전남 홈페이지에서 퍼가면 된다고하네요.



뜨악~ 입구에 이렇게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요..

호텔 숙박권과 42인치 컬러tv, 세탁기, 백화점 상품권, 자전거..등등..

예나 지금이나 1등 상품은 컬러tv가 자리를 잡고 있죠?ㅎㅎ



분주한 현장 접수처랍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해 자리를 미리 확보한분도 계시고,

현장에서 바로 자리를 잡으신 분들도 계셨어요.

좌석표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일찌감치 이유식먹고 배가 고픈지,,

엄마따라 이리저리 다니다 유모차에서 풍선을 쪽쪽 빨아대는 우리 아가..ㅎ
그래도 얌전해서 다행이에요.


드디어  7시 공개특강이 시작된다는  사회자의 이야기가 들리네요..



하지만, 강의의 특성상 아이들이 많은지라 장내는 아직 웅성웅성,,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인사말씀~!


인사말씀이 쭉 이어지네요~

인사말씀이 길어지면 살짝 지루해지죠?

하지만, 진행자분이 요령있게 잘 컷팅해주시드라구요.



행사가 시작된 뒤 모습이에요.

마치 공개방송 현장에 온 듯해요.



뒤늦게 온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애쓰시는 접수대 직원분들..

고생많이 하시드라구용~

 

첫 순서로 보이쳐의 멋진 아카펠라 공연이 시작되었답니다.

국내최초 혼성 아카펠라 그룹이라고하네요.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멋진 공연을 해주셨답니다.

앗, 앞에 사진 촬영하시는 분 시청에서 나오신거 맞죠? ㅎ

여기저기서 박수치고..



아이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넘 좋아보이더군요.



초반의 흥이 무르익을 무렵 이영애 소장님의 <우리아이 자존감 키우기>특강이 시작되었어요.

어린아이들이 많은지라 어수선한 상태였지만 정말 꼼꼼하게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설명해주시더군요.

참고로 이영애 소장님은 'ebs 60분 부모,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등에 출연하신 꽤 유명하신 분이에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건강한 애착과 훈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정말 소중한 조언이 되었답니다.

시간이 길어질까봐 이영애 소장님은 중간중간 시간도 알려주시고 스스로 강의 시간 조절도하셨는데,

어린 아이와 함께한 1시간 강의라 조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특히 저녁시간이라...ㅠㅠ

 

아이와 함께 언제 이런 강의 들을까? 하고 저는 열심히 들었답니다.ㅎ

무조건 칭찬한다고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는거 아니라는 사실,,

저도 처음 알았네요..

 


다음 순서로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시간~!

아빠의 아이사랑과 사랑이에 대한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

맘맘맘 편지 공모전에 뽑힌 사랑이 아빠랍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얼마안돼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가 생각나 편지를 쓴 맘이에요.

영상보면서 편지 들으면서 저의 눈에도 눈물이..ㅠㅠ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도 감동적이었어요.




다음은 무슨 순서일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준비전 1차 행운권 뽑기랍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좌석표가 행운권이에요.

두근두근,,

하지만, 꽝이네용~

그많은 경품이 있었건만...아이때문에 자리를 교체했는데. 교체 전 번호가 되었드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이 대박 경품을 받아가셨어용~

 

아~ 부러워용~



하지만, 경품보다 더 좋았던 버블쇼~!

눈앞에서 이런 버블쇼를 보건 처음이라

저도 아이도 신이 났어요.



울 아가도 넋이 나가버렸네요..

눈 하나 깜빡안하고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 되어 버블쇼를 보더군요,



나중에는 관중석으로 넘어온 비눗방울들로 난리가 났어요~

버블맨 박민옥씨 정말 멋지죠?

신흥종교 교주처럼 아니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아이들이 열광하고...저도 흥이나더군요.



관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체험도 하게 해주었구요.

2차 행운권을 마감으로 맘맘맘  특강이 멋지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나가는 길에는 아까 정신없어 입구에서 미처 보지못했던

가족사랑 사진  전시 작품도 둘러보고 왔어요.

아이와 함께 처음으로 가 본 특강이라 이것저것 준비할것이 많았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평일이라 아빠들의 참여가 저조할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회사에서 바로 와다는 분이 많더군요.

역시 역시~

아이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아빠들의 모습 너무 좋아보였어요.

 

정답이 없어 늘 어렵고 힘든게 아이키우기인데,

아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답니다.

 

올해가 1회라 기획면에서 서툴고 아쉬운 점이 많다고 미안해하셨는데,

정말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많은 분들이 뛰셨더군요.

다음에는 엄마아빠들을 위한  더 멋진 특강을 기대해볼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