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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무등산 국립공원의 주말나들이(2013.5.12)-광주랑

 

무등산 국립공원의 주말나들이(2013.5.12)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12일 주말휴일은 공원 나들이에 좋은 화창한 일기이었다. 무등산 증심사 지구의 주차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만 차가 될 정도로 많은 상춘객들이 국립공원 무등산을 찾고 있었다. 무등산관리사무소 앞 진입로에는 예전에 없었던 국립공원 승격의 무등산국립공원이란 입간판의 조형물이 위풍 당당히 자리하고 하고 있다. 찾을 때마다 광주시민의 어머니 같은 산이 국립공원이 되었다는 긍지 갖게 해준다. 광주시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달성되어 광주시만의 공원이 아닌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의 무등산으로 도약을 하고 있다. 아직은 국립공원이라는 실감이 나지는 않았다. 평상시와 같은 주말나들이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었다.

  이미 무등산공원은 시민편의시설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 진입로 정비와 개발사업이 완공된 진입로는 상가 이주 등으로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 무등산을 찾은 분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에 상큼함을 더 해줍니다. 마치 초여름의 많은 꽃들이 피어있어서 그 아름다움의 자태가 뛰어난 무등산을 장식하고 있었다. 5월의 상징인 아카시아, 산사나무, 이팜나무에 하얀 꽃들이 만개하였으며 산속의 낮은 기온으로 이제야 철쭉꽃이 만개하여 자연생태의 아카시아, 때죽나무, 꽃무리들이 어울려 은은한 꽃향기 속에 산행을 할 수 있는 무등산의 휴일 표정이었다.

  이날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무등산 증심사 입구 문빈 정사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사진전이 문재인 의원, 이병완 노무현재단이사장, 정찬용 전 인사수석 등이 참석하였었다. 대통령 재직 시 무등산 장불재까지 오르며 탐방했던 대통령이기에 더욱 감회가 깊은 사진전 이었다. 무등산 탐방객들은 잠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많은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생전의 모습을 회상 보는 기회가 되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