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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오월에 찾은 청정도량 천년고찰 순천 조계산 선암사

 오월에 찾은 청정도량 천년고찰 순천 조계산 선암사

 

 

신록이 우거진 오월의 어느날

조용한 산사를 찾기위해서 카메라만 들고

순천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도량

천년고찰 조계산 선암사를 찾았답니다.

 

 

선암사경내에 그 유명한 왕벚꽃은

전부 졌지만 푸르름과 어울린 천년고찰은

신비감마져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답니다.

 

 

천년고찰 조계산 선암사는

백제성왕 5년인 527년에

현재의 비로암지에 초창주 아도화상께서

선암사를 창건하였고 산명을 청량산

사찰명을 해천사라 하였다 합니다.

 

 

도선국사,의천대각국사에 의해서

중창건도기를 거쳐가면서

법당 13개 전각12개 요사 26개,

산암 19개소 등의 방대한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고려시대 김극기의 시에 의하면

 "조계산 선암사를 적막하고 고요한

수행의 사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선암사도 정유재란을 피해갈수가 없었습니다.

정유재란에서 철불,보탑,부도,문수전,

조계문,청측만 남았다고 합니다.

 

 

조금은 한산한 조계산 선암사 경내를

돌아보면서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풍경소리와 목탁소리에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조용히 합장해본답니다.

 

 

 사월초파일이 얼마남지 않았음에

연등을 달준비에 여념이 없는 선암사 스님과

보살님들 천년고찰 답게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사찰도 사찰이지만 선암사를

 걸어가는 계곡의 깨끗함과 시원함에

힐링이 제대로 될 듯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