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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매화꽃이 피었습니다.(2013.3.17)-광주랑

 

매화꽃이 피었습니다.(2013.3.17)

  꽃 피는 춘삼월 말 만들어도 설렘을 갖게 하는 봄꽃의 향연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유난히도 추었던 지난겨울이 언제인 듯 정원의 가장자리에 봄의 전령 매화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해가 바뀌고 새해가 되도 모든 제도적 활동은 따뜻해지는 3월부터 입학식 등 대부분 3월부터 시작된다. 봄의 시작과 함께 삼라만상이 태동을 하고 춘삼월이 되면서 농촌에서는 농한기를 지나 농사일이 시작된다. 요즘 도심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여온다. 매화꽃 송이,송이마다 벌 나비 떼가 윙윙 바쁜 꿀 사냥에 바쁘다. 시작과 처음은 항상 설렘이 따른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가슴을 활짝 열어주어 상큼하다. 햇볕이 따뜻해 좋은 주말에 오늘은 춘삼월의 꽃소식을 알리는 매화향기에 퐁당 빠져봅니다.

  매화는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사랑이 많이 받아왔다. 난초, 국화, 대나무와 함께 사군자의 고결함을 간직한 소재이다. 매화꽃은 그 아름다운 자태 못지않게 더욱 매력을 끄는 것은 그 향기다. 단독주택인 우리 집은 멀리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 은은한 매화향기가 퍼져 나온다. 흙과 단절된 아파트생활에서는 느껴 볼 수없는 도심 속의 자연의 혜택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행운이다. 정원의 담장가장자리에서 매서운 추이를 뚫고 어떤 땐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면서 설중매가 되기도 한다. 잔설에 피어오르는 진한향기는 겨울동안 꽃향기의 굶주린 후각을 눈 녹이 듯 풀어주며 뼛속까지 싱그럽게 한다. 예로부터 매화향기는 코로 맡지 말고 귀로 듣는 향기라고 말한다. 이는 마치시인묵객들이 묵향을 느끼는 것과 도 같다. 귀로 들어야만 그 향수를 뼛속깊이까지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매화꽃 향기는 아름다운 여인처럼 사내의 마음을 사로잡고 남정네들의 마음을 끌기에 부족하지 않다 일화에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는 꽃말에 고결한 마음, 인내라고 한다. 애틋한 남녀의 사랑 불행하게도 약혼한지 3일 만에 여인이 병에 죽자 슬퍼 매일 무덤에서 울었다. 그의 눈물이 떨어진 자리에 나무 한그루가 돋아났다. 남정네는 그 곁을 떠나지 않고 휘파람새가 되었다고 한다. 유일한 여인을 위한 남자의 절개라고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치평동 518기념공원의 매화꽃

  매화꽃 향연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이미 가까운 도심 속의 쌍촌동 518기념 기념공원에 산재해 있는 매화나무에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더불어 공원 내의 무각사경내에 매화꽃이 개화되고 매화꽃 나무 사이로 만개한 진달래가 활짝 피어 운치를 더해준다. 이미 공원 내에는 산수유 꽃, 동백꽃, 만개를 했으며 목련은 수즙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다. 공원의 요소마다 봄 꽃 들이 개화를 시작 산수유 꽃 도 노란 예쁜 꽃송이, 송이가 만개 했다. 따뜻한 완연한 봄날공원에는 이른 시간부터 산책을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고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부모 손잡고 나온 어린이 는 마냥 즐거워 이리저리 뛰면서 예쁜 짓에 흐뭇한 가족들의 모습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화목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같이 산책을 겸한 봄나들이에 가벼운 마음으로 봄을 맞으려 공원으로 가보세요 매화향기 그윽한 공원 에서 은은한 매화꽃 향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봄꽃들이 손짓하며 유혹하고 있습니다.

 

 

 

 

 

 

 

 

 

 

 

기사작성 제작 : 광주랑블로그 명예블로거기자단 제2기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