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龍(용)의 환상적 재현, 박소빈 개인전 - 금호갤러리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터미널이 북적북적 하더군요. 터미널(유스퀘어) 2층 문화관에서 재미난 그림 전시가 열리고 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쪽 출신 여성 작가로서 용을 주제로 오랫동안 작품활동을 해오신 박소빈씨의 개인전이 열리는 중입니다. *전시기간 : 12.23 - 12.31까지. *장소 : 유스퀘어 문화관 2층, 금호갤러리 *Deep dreams, 2009, 박소빈 박소빈씨는 연필로 작품활동을 하시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전시 엽서가 연필을 모티브로 되어있더라구요. 예전에 시립미술관에서 이분 작품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용과 여인이 결합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던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도 소재와 기법은 전과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내용적인 면에서 한국적.. 더보기 신세계 갤러리, 장 뒤뷔페 전시회 2010년 12월은 광주 미술 전시계에 재미난 달입니다. 20세기 미술사에서 당당히 한 페이지를 차지한 두 명의 화가의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으니깐 말이죠. 한 명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분관에서 열리고 있는 바로 '키스 해링 전'입니다. 뉴욕 출신의 '그래피티 아트'의 신기원을 연 키스 해링. 그리고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는 '장 뒤뷔페 전'입니다. 1940년대 미술의 중심이 파리에서 뉴욕으로 넘어갔을 때, 파리에서 새로운 미술 스타일로 유럽 미술의 명맥을 이어가는 거장, 장 뒤뷔페(1901-85) 19세기 인상주의 태동 이후 20세기의 미술은 더 이상 사물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지 않아도 됐었고 보이는 그대로 색채를 쓰지 않아도 됐습니다. 이제 화가의 주관과 감정이 중요한 시기가 도래합니다... 더보기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청년작가전 POP 모처럼 시내로 그림 구경하러 나갔습니다. 때마침 막 시작된 재밌는 전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POP',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팝아트에 관한 것이려니 하고 들어갔습니다다. 시립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전시 기간이 상당히 긴 편입니다. △알중2, 이진상 팝아트의 장점은 역시 친숙하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익숙한 것들이 재밌게 다가옵니다. 너무나 익숙하기에 내가 그것이 되고 그것이 내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죠.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는 '앱솔루트 보드카'이지만 내가 병 속에 빠져든 듯한 기분이 절로 듭니다. 그러나 만화 캐릭터이기에 술 독에 빠져있는 것이 자연스럽고 '이 정도는 뭐'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벼움을 선사한다. 어제 오늘 주구장창 술독에 빠져 살면서도 또 다시 술을 찾고.. 더보기 세계적 팝아트를 감상할 좋은 기회 가끔 들려보는 갤러리였는데 아주 좋은 소식이 있어서 바람처럼 휘리뤽~~ 다녀왔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이 선 보이는 곳이기에 시간이 나는되로 들리는 곳 신세계 갤러리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 팝아트의 거장 앤디 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명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작품에 대하여 도슨트 설명회를 듣고 계시네요. 설명회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면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마오 쩌둥 등 유명인 연작과 꽃, 강아지등 일상의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며, "행복한 눈물"로 유명세를 탄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은 광고,만화,신문,잡지에서 빼낸 이미지를 변형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만화적 표현과 망점처리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