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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기아타이거즈]차정민의 호투가 빛바랜 날(5.31기아타이거즈vsLG트원스)-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 : 4 LG트윈스) 패전투수 : 양현종 데뷔후 LG전 7연승을 달리던 양현종이 올 시즌 LG전 첫 패를 당하며 5월16일 경기에서 5회에 강판당하더니 오늘은 3회도 못버티고 4실점으로 강판 당하면서 경기의 추가 일찌감치 LG로 기운 경기였다. LG선발이 리즈인 점을 감안하면 선발의 무게는 다승2위를 달리는 양현종보다 리즈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은 양현종이 비록 기아의 좌완에이스이지만 에이스답지 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비록 5승을 기록중이지만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자세는 1승에 불과한 서재응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서재응은 승수는 4승이나 차이나지만 방어율은 비슷하다. 그만큼 많이 내주고 또 득점지원도 많이 받는다는 의미..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이길수도 있었던 아쉬운 기아의 1회말 공격(5.28기아vs롯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0 : 9 롯데) 패전투수 : 윤석민 롯데 고원준에게 유독히 약한 기아 타선을 어떤말로 설명할까? 2010년 신인이었던 고원준에게 데뷔 첫승을 안겨준 것도 기아고 그 해 고원준이 올린 5승중 무려2승을 헌납했다. 고원준을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난 4월29일 경기에서 마무리투수로 나와 포수실책으로 1실점(김사율실점)을 했지만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한타자도 진루를 안시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까지 불펜에서 활약했던 고원준을 5월들어 선발로 전환시킨 것은 이 경기에서 보여준 고원준이 대담한 피칭이 한 몫했을 것이다 윤석민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빠른 직구와 다향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고원준은 선발로 전환한 5월들어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5월15..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조범현 감독과 양승호 감독의 팽팽한 기싸움의 결과는 ? (5.27기아타이거즈vs롯데자이언츠)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1 : 3 롯데자이언츠) 승리투수 : 로페즈 4승 초반부터 감독들의 불꽃 튀기는 기싸움이 전개되었으나 기싸움의 승리자는 결국 조범현 감독이었다. 양팀 에이스인 로페즈와 송승준의 맞대결이었던 관계로 3~4점 정도만 내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감독들의 계산이었을까?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은 2회에 시작되었다. 2회들어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하자 양승호가목은 조성환에게 보내기 번트 대신 강공을 지시하고 결국 조성환의 2루타로 무사2,3루라는 선취득점의 찬스를 롯데가 먼저 얻는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대팀의 에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가 출루 했을 때 하위타순에서의 보내기 번트는 당연한 것이다. 1점 1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전술은 고전적이기도..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최희섭 성공적인 4번타순 복귀(5.19기아vsLG)-빛창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 : 10 LG) 패전투수 : 양현종 오늘경기는 이틀간 기아의 막강 선발인 윤석민, 트레비스에게 솜방망이, 물방망이로 전락했던 LG타선이 모처럼 제 색깔을 보여준 경기였다. 기아는 무려14안타를 얻어맞고 10개의 사사구를 헌납하여 10대2로 대패하였다. 앞선 두 경기에서 11대0 과 7대3으로 승리하더니 오늘은 그 앙갚음을 톡톡히 받은 것이다. 더군다나 LG의 선발투수는 6승으로 다승 단독선두를 달리는 박현준이고 기아는 4승을 기록중인 양현종이다. 두발자국 먼저 달아나고 있는 박현준을 상대로 승리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 경기 초반 찾아온 기아공격시 2번의 역전찬스가 무산되어 어려움을 겪었고 선발 양현종의 볼넷 남발과 투.포수간의 호흡부족, 포수의.. 더보기
LG방망이 막강 기아 선발에게 2연속경기 솜방망이 되다.(5.18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7:3 LG) 승리투수 트레비스 기아의 선발진도 강하지만 LG역시 선발진이 강하다. 기아에 버금가는 선발진을 구축한 LG는 타력 또한 균형을 맞추고 있어 단독2위를 수성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 오늘의 경기에서 LG는 기아에게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이틀 연속 솜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선발이 갖는 무게가 LG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경기로서 기아도 충분히 2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다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경기였다. 최근 기아의 경기에서 보여준 선발진의 호투는 분명 중반으로 치닫는 2011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기아로 새판을 짤 수 있게끔 해 주고 있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5.6일 SK전부터 보면 트레비스 6.2이닝 2실점, 양현종 7이닝 무시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