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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4월6일)최고의 키스톤플레이어 김선빈과 안치홍(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6) 타이거즈 대 이글스2차전(대전) 이제 4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타이거즈의 팀 공격력의 현 순위는 3할에 가까운 2할9푼9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근래 볼 수 없었던 화끈한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득점, 안타, 2루타, 홈런타점, 볼넷,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1위다. *아래는 압도적인 팀 공격력의 증거이다. 순위 팀 득점 안타 2타 3타 홈런 타점 도루 볼넷 삼진 병살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1 KIA 29 44 10 0 5 27 7 25 29 3 0.299 0.469 0.408 0.877 2 롯데 17 34 8 2 3 16 4 14 25 1 0.258 0.417 0.322 0.739 3 SK 18 .. 더보기
(4월6일)조범현 또다시 악몽을 꾸다(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6) 타이거즈 대 이글스2차전(대전) 무사2루에서 1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그 1점을 뽑기 위한 전술은 참으로 다양하다. 1. 보내기번트로 3루로 보내기. 2. 1,2루쪽으로 땅볼을 굴려 3루로 보내기 3. 외야 깊은 타구를 날려 3루로 언더베이스하기 4. 단독 도루하기 5. 힛트 앤드 런 작전걸기..(꼭 주자가 1루에 있을때만 힛트 앤드 런 하는것은 아니다.)등 요약하면 대충 이렇게 말할 수 있다. 9대7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한 가운데 시작된 9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김상현이 2루타로 무사 2루를 만들자, 타이거즈는 여기서 제일 쉽다는 1번을 선택한다. 타자는 신종길 주자는 김상현 대신 대주자인 김다원이다. 둘의 공통점은 경기 경험이 부족하고 의욕만 앞선.. 더보기
(4월5일) 수위타자 김선빈의 발견 (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년 4월 5일 타이거즈 대 이글스1차전(대전) 김선빈 그의 현재 타율은 6할6푼7리로 타격1위에 올라있다. 3경기 동안의 타율이지만 타격부문 맨선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마 프로입단후 처음 일 것이다. 2008년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선빈은 첫 해 부터 이현곤과 더불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안정된 수비와 3할에 가까운 타격솜씨로 타이거즈의 오랜 갈증 이었던 유격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준 선수이다. 수비폭이 넓고 어깨가 좋아 땅볼 처리에 있어서는 최고의 유격수 였으나 뜬공 처리 미숙은 그 자신도 답답해 했을 것이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2010년 시즌에 102개의 안타와 2할9푼3리의 타격실력으로 조범현 감독의 내야 구성에 있어 고민을 덜어주었.. 더보기
(4월5일) 어게인 2009 로페즈 (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년 4월 5일 타이거즈 대 이글스1차전(대전) 어게인 2009 로페즈.... 오늘 경기를 8회까지 지배한 로페즈는 분명 2009년 로페즈의 모습과 오버랩되었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풀타임 불펜투수로 활약했던 로페즈는 무늬만 메이저리거인 다른 용병들과는질적으로 다른 선수이다. 메이저리그 시즌 통산 25승을 올렸으며 비록 구속은 140km초반대에 그치나 무거운 볼끝과 현란한 무브먼트로 쉽게 공략 당할 구질의 투수는 아니다. 풀타임 메이저리거라는 자존심으로 인해 한국 프로야구의 실력을 하찮게 봤을 수도 있지만, 2009년 시즌의 로페즈는 이닝 이터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14승으로 최다승 타이틀을 따내며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V11의 최대공신이 된다.. 더보기
(4월3일)조범현의 투수교체 미스테리(기아VS삼성)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3) 타이거즈 대 라이온즈2차전(광주) 조범현 감독 오늘 첫승을 올리긴 했지만 용궁갔다 살아온 토끼가 된 느낌일 것이다. 어제 개막전 역전패가 오늘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에 밤잠을 설치게 했을 것이다. 선발 라인업을 보니 2번타순에 이종범대신 신종길이 들어선 거 외에는 변화가 없다. 2선발로 로페즈 대신 트레비스를 올렸다. 어제 우완인 윤석민이 올랐으니 아마 좌완인 트레비스를 2선발로 내세운 것은 투수 로테이션의 조화를 생각해서 그랬을까? 그렇다면 3선발이 로페즈고 4선발을 양현종으로 간다는 그림을 그려볼 만 하다. 트레비스는 한국무대 첫 선을 보이는 날이라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제구가 흔들리고 구속도 140KM를 넘기가 버겁다. 그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