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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기아타이거즈]KIA의 맏형 이종범과 이대진의 갈린 명암 - 이종범은 날라다니는데, 이대진은 언제쯤 나오나? - 요즘 기아타이거즈가 파죽지세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 1강 6중 1약으로 점쳐졌던 순위 경쟁구도가 시즌 중반인 지금은 4강 4약으로 나뉘고 있다. 기아타이거즈는 현재 4강에 포함되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시즌 초 기아타이거즈의 약점은 얇은 선수층이 문제였다. 주전들과 백업자원들의 실력차이가 너무나도 커 주전들이 줄부상으로 빠진다면, 그 자릴 채울만한 선수들이 별로 없어 기아타이거즈는 우승후보라고 하기엔 2% 부족했었다. 하지만 시즌 초 사람들의 예상과 달리, 기아타이거즈는 현재 투.타 밸런스가 가장 이상적이고 주전과 비주전이 딱히 구분이 안될 정도에 강력한 팀으로 변해있다. 아니 경기를 치룰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속된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8연승에 마침표찍다.그러나 쉬어가는 것도 중요하다.(6.10기아vsLG)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 : 7 LG) 패전투수 : 트레비스 8연승을 달성하며 서해안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리던 기아가 드디어 군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워가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던 도중에 기아차 엔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한지, 엔진 냉각수의 온도는 적당한지 여기저기 체크해 보고 그리고 뭉친 근육도 스트레칭으로 좀 풀고 맛있는 커피도 한 잔 마시며 여유도 부리고 화장실도 갔다 와야 한다. 그리고 맑은 정신과 튼튼한 육체를 만들어 다음 목적지까지 가던 길을 다시 질주해야 한다. 기아는 오늘 9회 7대2로 완벽하게 지고있는 상황에서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최희섭의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7대6까지 따라 붙어 각본없는 드라마를 쓸 뻔도 했지만 구원 등판한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선취득점을 올리는 팀이 이긴다.(6.11기아vsLG) (기아 8 : 14 LG) 패전투수 : 차정민 (선취점의 중요성) 오늘경기의 결과는 14대8로 기아가 LG에게 져서 3연속 위닝시리즈를 이어오던 것이 오늘로 끝났다. 팀간 승패도 6승5패로 균형을 맞추어 가고 먹이사슬표에서도 이제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왔다. 어제 경기까지의 양팀간 맞대결 성적표를 보면 한 경기를 LG에게 내 주었음에도 아직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기아가 LG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오늘 경기를 일방적으로 져서 맞대결 성적표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동안 양팀간의 11차례 맞대결 중 무려 9차례에서 선취점을 올린 팀이 이겼다. 시즌 초반 아직 어수선 할 때의 2경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9경기에서 선취득점을 올리는 팀은 100%에 이르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선취득점은 곧 승리라.. 더보기
[야구상식]기아타이거즈 선수들로 보는 번트의 정석 - 개구리를 연상케하는 이용규에 번트 - 안녕하세요? 기아타이거즈를 격하게 아끼는 남자 KIAMAN입니다. 여러분은 번트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현역시절 김재박(전 LG감독)의 개구리번트와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했던 2009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이용규 선수의 개구리번트가 제 기억속에서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제 기억속에 개구리번트만 남아있네요 하하^^; 그런 번트는 보기에는 쉬워보이지만, 140킬로이상의 넘는 공을 뿌리는 투수들의 공을 자신이 원하는 곳에 적당한 스피드로 공을 떨어뜨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번트자세는 잘못하면 몸에 맞을 경우가 많아 부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11.4.29일 KIA vs 롯데전 김선빈 선수의 기습번트 - 일명 'BIG야구'라 불리는 미국 메이..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불안한 기아타이거즈 불펜진의 해법은 서재응?  - 불안한 기아타이거즈 불펜진의 해법은 서재응? - 안녕하세요? 기아타이거즈을 격하게 아끼는 남자 KIAMAN입니다. 4월14일 기아타이거즈와 넥센의 3차전이 홈인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있었습니다. 요즘 불펜난조로 인해 기아타이거즈는 조범현 감독체제의 상징이었던 6선발체제가 5선발체제로 바뀌면서 변화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불펜로 내려간 인물은 메이저리거 출신 서재응 선수인데, 기아타이거즈의 선발라인을 보면 145킬로 이상에 힘있는 피칭을 하는 투수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선발투수을 상대하다 느리지만 변화구와 제구가 되는 서재응 선수를 상대하니 공에 스피드 차이로 상대타자로 하여금 혼란을 가지게 하여, 맞쳐잡기나 타이밍을 이용한 삼진으로 승부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아무래도 풍부한 경험에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