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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광주의 거리가 달라진다 사실 에프터스쿨이라는 말에 혹~해서 눈빠지도록 봤다. ^^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人本디자인도시-광주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의 삶에서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다. 의식주에서부터 시작해서 전자제품, 자동차 할 것 없이 인간이 사용하는 모든 것들에는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 디자인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시 디자인도 예외일 수 없다는 게 지금의 추세다. 자연만큼 사람을 위한 공간 디자인이 없다. 하지만 도시화되고 있는 현대에서 자연 보다는 많은 사람, 빌딩, 자동차들이 숨막히게 한다. 도시를 좀 비워야 할 필요가 있다. 있어야 할 것이 있으면서 여유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도시 디자인이 아닐까. 선포식 행사에서 광주의 .. 더보기
버스승강장에 디자인을 입히면? 문화 디자인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광역시. 올해 7월 부터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여 도시디자인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우리의 생활 속 하나하나를 일관된 컨셉으로 편의성을 살린 도시 공간으로 디자인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얼마전에는 " 내가 디자인하는 내 집 앞 버스 승강장"이란 주제로 생활디자인을 공모하였는데(9월 8일 공고), 21일에 응모작에 대한 심사가 있었습니다. 김현중 디자인총괄단장 (이화여대교수)을 비롯한 6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했는데, 금상 1개과 은상 2개, 그리고 동상 3개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수 상 작 품 금상 - 유준상 (하버드대 디자인 대학원) / 주제 : Dancing Shelter 은상 - 강보람 외 2 (홍익대학교) / 주제 : Light station 김은정.. 더보기
디지털을 입은 광주만의 버스승강장 광주에서 만난 눈에 띄는 것 중의 하나는 버스 승강장이다. 먼저, 시내버스의 도착예정시간을 안내 해 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라는 것이 있어서 무작정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첨에 무지 신기했음 ㅋㅋ). 이건 서울에서도 만나 보지 못했던, IT기술과 서비스 정신의 진정한 결합!! 극찬을 아끼지 않고 싶다. ** 아래 그림은 시청앞 버스 승강장 (KBS광주방송총국 쪽) 이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가 현재 어디 쯤 오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어,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도 한결 가볍다. 하지만 디지털이라고 하는 것이 한번 고장 나면 ^^ 더 큰 불편을 초래하는 법. 관리에 신경 엄청 써야할 것 같다. 한 때, 이 BIS가 고장이나서, 지역 신문들에 열나가 보도 되었다고 들었다. 기계라는 것은 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