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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로

광주광역시 충장축제, 추억과 세대의 어울림으로.. 추억의 7080충장축제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도심 거리축제로, 해마다 10월에 동구(東區)의 중심거리인 충장로를 비롯하여 황금로·금남로·예술의거리 일원에서 5~6일 동안 열립니다. 지난해에는 문광부 지정 "예비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승격되기도 했다는군요. 매년 발전된 축제의 모습을 갖춰나가는 것 같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이번이 7회째인 충장축제는, 『추억 & 만남』이란 주제로 10월 5일 ~ 10월 10일까지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충장축제는, 확보된 예산중에 10%를 일자리창출과 복지분야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대형 무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길거리축제의 특징인 난장무대로 대체하여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더 많아지지.. 더보기
만약 금남로 4가역에서 내린다면? -메트로갤러리 지하철을 타고 시내에 나갈 때면, 항상 금남로 4가역에서 내린다. 그리고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옆의 계단을 이용한다.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B2 에 메트로 갤러리가 보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한 번 무심결에 지나가다가 뭔가 전시된 것을 한 두번 보기도 했을 것이다.) (지금은 광주우취회 40주년 우표전시회가 진행중이다.) 메트로갤러리는 그 장소에 걸맞게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며, 입장료가 없다. 그냥 들어가서 즐기면 된다!! 만약 지하철을 탔는데,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다면, 잠시 들려서 예술의 향기를 맡아보는 것도! △세계최초 우표, 영국, 1840 지금 진행중인 우표전시회에는 각종 대회 수상작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테마를 가진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그곳에서 찍은 세계최초 우표!! 시민.. 더보기
'쑥대머리' 그 득음의 경지를 엿보다. 교통신호 대기 중 금남로 대로에서 창문을 내린 체 창 가락을 뽑으며 차 한대가 옆으로 다가섰다. 뭔 소리다냐! 좀 놀란 마음에 어색함으로 슬쩍 견 눈질로 보았다.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개량한복을 하얗게 차려 입고 핸들을 잡은 체 연신 소리를 토해낸다. 주변 시선에 전혀 괘념치 않고 가락을 이어갈 기세다.... 쑥대머리 귀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漢陽郎君) 보고지고 오리정(五里亭) 정별(情別) 후로 일장서(一張書)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봉양(父母奉養) 글공부에 겨를이~~~ 요즘 코미디프로에서 웃음 꺼리 소제로 전락한 이 판소리는 춘향가 중 옥중가의 한토막이다. 임방울로 알려진 명창 임승근의 데뷔 가락이기도한 이 노래는 뼈아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