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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맛집

[광주맛집] - 13년 전통 한정식 '참뫼' 오늘 점심, 친구와 유명한 한정식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13년 전통 한정식집인 '참뫼' 입니다^^ 이곳은 한마디로 말해 '모든것이 특별했던 맛집'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외진곳에 있어 살짝 헤맸지만 그러한 수고스러움마저 잊게 만드는 특별한 외관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혼잡한 도심속에서 고요하게 한국적인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정겨운 항아리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었고, 아주 키가 큰 대나무들이 바람에 우수수우수수 시원한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외관과 같은 분위기로 이루어져 있어 격식을 갖춰야 할 어르신들과 함께와도 좋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한쪽벽은 커다란 통유리로 되어있어 안에서는 바깥의 모습을 보며 .. 더보기
광주의 맛집 - 춘부집 [고깃집] 전라도의 음식을 빼놓고 대한민국의 맛을 논할 수 없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전라도는 맛있는 음식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동료들과 광주의 맛집중에서도 특히 입소문이 난 몇곳을 방문하기로 하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입소문만으로 벌써 유명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고깃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열탄불고기 전문점 '춘부집'이 바로 그집인데요~~~ 음식점에 들어서면 '맛없으면 고깃값을 돌려드리겠다'는 안내문이 먼저 눈에 띌 정도로 음식의 맛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맛집입니다^^ 위치는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00-11으로 구시청 사거리에서 문화의 전당으로 가는 방향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외관은 선술집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고 안으로 들어서 내부를 살펴보니 오픈한지 얼마 .. 더보기
[광주음식] 상추튀김,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 [ 광주별미 들~★ ] 상추튀김,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초장에 찍어먹는 순대 ▼ 상추튀김 광주지역은 예전부터 농산물 풍부하고 공급이 용이 해서 생긴.. 음식이 상추튀김이 안닐까 싶습니다..ㅎㅎ 상추를 튀김옷에 입혀 튀겨낸 것이 아니라...ㅎ 한입크기로 튀겨진 튀김을 상추에 1~2개씩 싸서 간장이나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지요~~^^ 작년인가요? 친구가 참치캔을 상추에 싸먹길래.. 참 희한하게도(?) 먹는다고 놀렸더니..ㅋㅋ "그러는 너는 상추튀김 먹잖아.. 이거나.. 그거나.." 이렇게 반박을 하더군요..ㅎㅎ 상추튀김은 타지역에서 보기에는 굉장히 특이한 먹거리 인 모양입니다..ㅎㅎㅎ 자주, TV 음식프로그램의 소재로 방영되곤 하지요~^^ ▼ 설탕 뿌려 먹는 콩물국수 저는 원래 한국사.. 더보기
해가 가장 긴날, 울금 막걸리 한 사발!? 캬~~하♬ 해가 가장 긴날... 낮이 가장 긴날... 하지가 돌아 왔습니다. 7~8월의 날씨가 벌써부터 걱정될 만큼... 요즘 날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요...ㅠㅠ ▲ 하지 풍경-이억영 하지가 왔으니... 비라도 좀 내려서 조금쯤 선선해 질려나?? 원래 하지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기우제를 지냈다고 할정도로... 하지는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니다. 남부지방에서는 하지 쯤 되면 모내기를 끝내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며, 북부지방에서는 햇감자를 캐어 감자전을 부쳐 먹었다네요~^^ 어쩐지... 집에 삶아놓은 감자가 한 소쿠리 있더니..ㅋㅋ 감자철 이라 그랬군요..ㅎㅎ 한 낮이 길다는 것은... 눈을 뜨고 있는 밤 또한 길다는 뜻!! 무덥고.... 해는 산뒤로 넘어갈 생각을 하고... 습도가 높아서.. 짜증도 나고... 더보기
[맛집,명소] 지구상 모든 보양식이 울고 갔다는 "오리탕"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을 오리탕을 먹기위해 오랜만에 친구와 같이 현대백화점 뒤 오리골목을 향했다. 현대백화점 뒤를 가다보면 무수히 많은 오리탕 집을 볼수 있다. 언제부터인가 오리탕집이 하나 둘 생기면서 거리를 점령했다. 아마도 광천동 버스터미널 이전에 이곳에 터미널이 있었을 때 외지인들의 입맛을 붙잡으면서 생긴 건 아닐까. 친구랑 같이 먹기에는 오리 반마리가 적당할것 같아 시켰다. 가격은 오리 한마리 33,000 반마리 22,000 오리탕 위에 넣어 먹는 미나리는 무한 리필된다고 하니, 필요하면 계속 달라고 해도 된다. 이 먹음직스런 다리와 날개. 오리도 입에 살살 녹지만, 참깨가 들어간 걸죽한 국물로 비벼먹는 밥맛 또한 일품이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