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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한평갤러리 네번째 전시, 유유자적 한평갤러리에서 또 다시 네번째 전시가 열렸습니다.'유유자적'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전시에는 김자이, 박화연, 설박, 양나희, 양윤희, 엄기준의 여섯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엄기준 작가는 무각사 신인 작가전에서도 만나뵈었기 때문에 한평갤러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엄기준 작가의 전시는 도로시의 헐리우드,겨울 그리고 여름, 진정한 가치01, 만약 그리고 어딘가에, 진정한 가치02의 다섯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다음 한평 전시실은 박화연 작가의 전시였습니다.색감부터 동화 같은 작품이라 눈이 저절로 가는 그림 작품들이었는데요. 박화연 작가는 타인의 시선을 무척 의식하며 피곤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결국은 스스로에게 집중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우리네 인생.. 더보기
상록전시관,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원크 전시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8월 말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시립미술관과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궁금하시죠? ^^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협의체는 아시아 30여 개국의 우수한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아시아가 함께 주체가 되어 다양한 아시아 미술을 공유하고, 기관 운영 및 콘텐츠의 전문성, 국제성 등 다양한 교류 협력 강화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올해 동아시아에서 중앙 .. 더보기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만나는 기억되어 온 우리 땅, 독도의 숨결 전남대학교 후문 근처엔 전남대학교박물관이 있습니다.이 박물관은 6천 4백여 점의 소장유물과 2만여 점의 국가매장문화재 가운데 주요 유물들을 상설전시실에 전시하고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도의 숨결 전시는 2층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동쪽 바다에는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하는 섬 독도가 있습니다.우리는 독도를 예로부터 울릉도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의 영토로 생각되어왔는데요. 일본이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주장한 이후로 독도 영유권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그렇기 위해선 독도에 대해서 우리 국민이 더 자세히 잘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독도박물관의 고지도 및 고문서,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의 동서.. 더보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알록달록 그림책 놀이터 여름방학과 비엔날레를 맞이하여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갤러리에서 '알록달록 그림책 놀이터' 전을 진행 중입니다.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4명과 물들숲그림책 팀의 개성을 살린 그림책 전시입니다. 원화뿐만 아니라 그림책과 영상, 그림자놀이 등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는데요.이 전시에서는 알록달록한 그림책 장면을 재현한 공간이 있어서 아이들은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 입구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그림책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갤러리에 들어가지 않고 자리를 잡고 앉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 이런 모습에 부모님들은 흐뭇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거울도 준비되어 있어 꼭 한번씩 서보고 지나가게 되는 어린이 갤러리 입구입니다 ^^그림책 속 그림 뿐만 아.. 더보기
광주비엔날레 20주년기념 특별프로젝트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도 개막합니다.광주에서는 광주비엔날레 20주년을 맞아 기념 특별 프로젝트들이 열리고 있는데요.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그 중 하나로 '달콤한 이슬 1980 그 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구촌이 함께 나누는 미래의 광주정신을 위하여 광주비엔날레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광주시립미술관과 함께 기획한 특별한 문화행동이라고 합니다. 광주민중항쟁은 1980년 5월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세계인이 공유하는 가치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전시의 취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 '달콤한 이슬'은 망자나 고통 받는 자들을 위로하면서 신앙의 대상이었던 감로도에서 따온 말이라고 합니다. 감로도는 조선시대 후기의 사찰에서 유행했던 독특한 회화형식으로 역사적 평가의 대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