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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2010 광주비엔날레-만인보10000LIVES 후기 (대학생블로그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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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을 사랑하는 전세계인들의 축제 2010 제8회 광주비엔날레를 다녀왔어요~!
제8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바로 "만인보 10000 LIVES"랍니다.
만인보는 고은 시인의 연작 서사시 이름에서 따온거래요.
이미지들로 얽혀진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폭넓은 탐구작업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기간은 2010.9.3~11.7일까지니까 아직 안갔다오신 분들은 어서 다녀오세요~
볼거리가 아주 풍성한데다가 물품전시관, 아트샵 등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구요.
또한 입장권으로 민속박물관, 시립미술관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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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전시관을 별로 가본적이 없어요~ 솔직히 문화예술을 많이 접해 보지 않아서
작품들마다 멋진 해석은 못하고 제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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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Gertsch, Selbstbildnis
(Self-portrait), 1980

캔버스에 담긴 한 남자의 자화상이에요
남자의 시선이 눈길을 끄네요.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눈빛이 마냥 편해보이지만은 않네요. 삶의 무게와 어느 정도의 고난함, 또는 성숙함을 느끼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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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Fischli & David Weiss
  Visible World, 1986-2001

두 작가가 15년간 세계여행을 하면서
찍은 3000장의 사진을 light table에 설치해놓은 작품이에요. 작가는 순간순간의 내면성과 연속적인 결합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직접 보시면 정말 '우와'하고 놀라실거에요. 다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전세계의 아름답고도 의미있는 사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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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gue Yang, Series of
Vulnerable Arrangements—Concerns Towards Personal Limits, 2009
예술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특히 설치미술은 더 그런것 같아요. 개인적인 한계에 대한 고뇌를 엉켜놓은 정렬로 나타냈네요. 고뇌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할수록 더 복잡해지지만 그것이 모여서 또 다른것을 창출해낼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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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 VanDerBeek, Found Forms,  
 1969/2010

프로젝션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필름들이 보이네요. 어떤 것은 검은 스크린에 그대로 비쳐지기도 하구요. 각자 화면에는 모양들이 나름대로 형상화 되어있는데요. 비디오 아트의 생생함과
변화활 때마다의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뽀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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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시관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것이 모여서 또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곳이에요. 저도 한 번 찍어봤답니다!



비엔날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gb.or.kr에서 찾아보세요^^
서브 이벤트가 진행중이에요. 관심있는 분은 꼭 참여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