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이라고 하면 흔히 조각이나 그림 같은 것부터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빛과 소리로 이뤄진 전시회가 있다면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빛과 소리가 엮어 완성된 살아 있는 예술을 찾아 <2016 광주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로 떠나보았습니다.
<2016 광주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 공원 주차장에서 6시마다 열립니다. 금남 59번, 풍암 06번, 진월 07번, 지원 45번을 타면 갈 수 있어요.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은 무려 5회 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작가 45팀이 참여해 주었는데요. 비디오, 오디오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퍼포먼스 쇼가 행사 기간 동안 공연됩니다.
광주 공원에서 진행되는 주된 공연은 보시는 것처럼 5겹의 스크린 위에서 펼쳐집니다. 특설 무대도 무대 안쪽에 있어서 개회사나 진행도 목소리 밖에 들리지 않아요. 축제 장소를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스크린위에서 빛나는 빛과 소리뿐입니다.
광주 문화 재단 2층에도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 전시회는 주차장에서 진행한답니다. 주차장을 통째로 개조해서 행사 기간 동안 전시장으로 운영하는데요. 주차장에서 열린다는 특수성 때문인지 작품 전시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번 전시회 동안 관객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동적인 작품들이었습니다. 보통 전시회라고 하면 가만히 멈춰 있는 작품이 대부분이잖아요? 하지만 미디어 아트는 번뜩이며 움직이는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만큼 눈을 돌리는 순간순간 새로운 장면으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주말 밤, 빛과 소리로 살아 움직이는 색다른 전시회가 궁금하시다면 광주 문화 재단 앞에 있는 광주 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2016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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