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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월드컵 이모저모] 공은 둥글고 이야기는 많다.


" 축구공은 언제나 둥글다.  팔은 역시나 안으로 굽는다."
-16일 북한 : 브라질 경기-


2010년, 6월16일... 새벽 3시...3시30분....
새벽 2시 때까지도....
모두들_거의 대부분 FIFA 랭킨 1위를 자랑하는 '브라질'의 승리...
그것도 다득접... '북한'의 열세를 짐작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기적이 일어나.. 북한이 3:0 으로
보란듯이 이기기를 내심 기원했습니다.
40여년전 강팀 포르투칼과의 대결에서도
성취점 3점을 먼저낸 그들 이었으니깐요.
하지만... 말그대로 '기원' 이었습니다.
랭킹1위 와 105위....
전교 1등과 105등 차이보다 더 먼 차이니깐요.

축구에는 이런 명언이 있죠?
'공은 둥글고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그 말이 왜 명언인지 입증된 경기 였습니다.
경기 시작전 국가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던 '정대세' 만큼
가슴이 뭉클 해져 버렸습니다.

스포츠 정신의 퇴조에 대한 자조섞인 말들이 난무하는 21세기 이지만...
아직... 그 정신과 희망은 있는것 같습니다.
둥근 공.... 축구공.... 월드컵에 열광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깨닫게 만든
북한 VS 브라질 경기 였습니다
.



" 애증의 일본!  그들을 응원했다...그러나... "
-14일 일본 : 카메룬 경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대한민국 과 일본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문구가 아닐까요??

비단 14일 벌어졌던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 뿐만 아니라,
예전에 월드베이스볼클랙식(WBC) 결승무대에 선 일본을 바라 볼 때의 마음과
14일에 일본전을 바라보았던 마음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타대륙 국가와 맞붙는 같은 아시아 국가_'일본'을 응원했고...
그 '일본'이 승리 했지만...
막상 승리 했을 때.. 그 오묘하고도 이상 야릇한 기분이란....!

이번 카메룬 전 경기를 보면서 일본을 응원했습니다.
나름 선전을 기도도 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솔직히... 좀 어렵게 이기길 바랬던 걸까요?
막상 우리나라를 뒤따라 원정 첫승리를 챙기는 일본을 보며..
'카메룬! 왜 이렇게 못한거냐~~' 라는 생각이 5초를 지나갔습니다..^^;;
북한이 1골을 획득 했을 때의 그런 통쾌함과 기쁨과는 사뭇 달랐지요.

일본에 대한... 우리의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이 침략의 역사에 대해 정식적인 사과를 하면...
또는 100년쯤 지나면... 좀 달라질까요??  ^^;;;;;;;;;;;;;




케이블방송 '스타일채널 온스타일' 의 신개념 가십 스타일 뉴스 ‘스타일 앱스’가
지난 6월 2일부터 8일까지 ‘꽃미남 축구 스타’의 인기 투표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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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축구 스타"
1위 대한민국 기성용 (33%)
2위 브라질 히카르도 카카 (25%)
3위 파라과이 로케 산타크루스 (22%)
4위 포르투칼 호날두 (11%)
5위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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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서→ (브라질 히카르도 카카 / 파라과이 로케 산타크루스
                       스페인 페르난도 토레스 / 포루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 / 프랑스 요안 구어쿠프)



[ 이름: 기성용
출생 : 1989 1 24 (광주광역시)

신체 사이즈 : 187cm, 75kg

소속팀 : 셀틱 FC (MF 미드필더)

결혼 여부 : 미혼

데뷔 : 2006 FC서울 입단

매력 포인트  : 대한 축구협회 이사의 아들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부티가 흐른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에서는 짐승 냄새를 물씬 풍기다가도 둥글 둥글 순한 외모와 샤방 샤방한 눈빛으로

귀여운 포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혼자 있을 때는 차분해 보이지만 이청용과 함께 일 때면 애교 본능을

숨길 수 없어 기성룡과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

<-온스타일>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용

187cm 의 훈훈한 기럭지~ 알찬고 착한 몸매~
넘치는 패션센스~ 배우뺨치는 귀여운 외모~
90년대에 사람이 태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 이들의 마지노선...ㅋㅋ 89년생!
여심을 녹이는 눈웃음 + 빙구웃음

물론, 재미로 하는 국내투표이긴 하지만...ㅋㅋ
당당히 '꽃미남 축구 스타' 1위 를 달성한 매력쟁이 기성용~~~~

광주에서 태어나서.. 광주 금호고 도 나왔다는데....
왜?? 그동안 내 눈에 한번도 띠지 않았던 것인가??
(아니야~~~ 아니야~~~  어디서 본듯해~~
어쩌면 한번쯤 광주 시내에서 스쳐지났을 지도...ㅎㅎㅎ)



▲88년생 이청용, 빠른89년생 기성룡 << '쌍용' 이란 애칭으로 불리우고 있죠~^^
기성룡 선수가 나이는 더 어리지만... 1년 학교를 더 일찍들어가... 친구로 지낸다고 합니다.
그것도 베스트 프렌드~~~~^^ 훈훈하네요..ㅎㅎ
친한친구 끼리 열심 뛰어서 좋은결과를 보여주면 금상청화 일듯~~~ㅎㅎㅎ



우리나라 꽃미남 축구 선수에... 기성용 만 있느것은 아니지요?? ㅎㅎ
많~~~~~~~은 미남 스타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꽃미남 스타'를 뽑아 계보를 작성해 보았습니다..ㅋㅋ

안정환:
 "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라는 CF 기억나시나요??
아주 난리 났었죠~~ 패러디물도 많았고~~ㅋㅋ
긴머리를 휘날리며 '축구계의 테리우스' 로 불리우며
조각같은.. 그러면서도 모성본능을 자극하근 외모로 여심을 후리다가
예쁜아내 만나서 정착하고.. 겁없이 아줌마 파마를 단행,..자신만의 빠~마 스타일로
완성하더니... 커플링에 키스하는 골세레머니로 '반지의 제왕'이라 불리우며
주위 사람들(커플 및 솔로) 좀 질투나게 만들었었죠..ㅎㅎ
지금은 두아이의 아빠~~~!!! 그래도 그 미모는 여전~~ㅋㅋㅋ

이동국:
찰랑찰랑 그의 머릿결이 날릴 때 여중고교생의 마음도 날렸더랬죠..ㅎㅎ
그 시절, 제 친구의 인생계획서 안에는 '이동국과 결혼하기' '이동국 아이...되는대로 낳기' 등의
지금..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 메뉴얼이 존재 했었죠..
공부도 꽤 잘하고 엄청 어른스러운 친구였던 그 아이가
눈을 빛내며 ..ㅋㅋ 나름 진지하게 그 계획들을 저에게 말해주곤 했었죠.
저는 재밌어서 들어주고요..ㅎㅎ
지금은 그런 이동국도 나이가 들어... 그 때의 꽃소년 같은 풋풋함은 없으나..
라이언 킹의 '심바'가 세월이 지나.. 정말 라이온킹이 되어
드디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뽀송뽀송 했던 어린시절의 그도 멋지지만..
좀 더 남자다워 진 지금의 그도 매력적이지요~^^


김남일:
욕을 해도 멋진(?)... 흔하지 않는 스타일의 매력남 입니다.
지금도 인터넷 상에는 그의 어록들과 일화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일화로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김남일의 집요한 마크로
프랑스 지단 선수가 부상을 당하자... 기자들이...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지단 선수를 그렇게 해서 어떡하냐~~라는투로 말하자...
김남일 曰: " 내 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한국 대표 꽃미남 스타 강동원과 흡사한 외모를 지녔지만 그 매력은 정 반대인...
남성적이고 카랑카랑한 매력으로 가득찬 김남일.
(ㅋㅋ 전혀 다르게 생긴 두선수 인데.. 저는 김남일 선수를 보고 있노라면
기아의 이종범 선수가 떠오르곤 합니다..ㅎㅎ 왜일까요?? ㅋㅋ)

안정환  ▷ 이동국 ▷ 김남일 ▷ 기성룡

기성룡은 이동국의 풋풋했던 꽃소년의 이미지에
안정환의 귀티 , 김남일의 촌철살인의 장난끼와 미소를 겸비 했다고 보여집니다.ㅎㅎㅎ


자.. 이제 월드컵 초반 입니다.
더 많은 이야기와 역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 갈까요??

오랜만에 심장이 기분좋게..두근두근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선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