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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유채꽃이 생각나는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




황룡강을 따라서 자연친화적인 친수공원을 하나 만들었어요! 
광산호대캠퍼스 건너편 먹자골목 뒷쪽으로 넓게 펼쳐진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봄에는 유채꽃이 아름답게 펼쳐졌어요



빨간 철쭉도 만발한 가운데 노란 유채꽃밭이 쫘악 있으니, 엄마 아빠 가족뿐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 연인 이곳에서 스트레스 풀고 가시는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유채꽃이 만발하는 토요일 주말에는 공연과 축제가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폭신한 도보길이 공원에 깔려있어 꼭 유채꽃이나 코스모스가 흐드러지지 않아도,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나 광주분들은 주말이나 평일에도 운동을 하시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노란~~~ 물결. 아름답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멀리 나주나 곡성을 가는 것보다 가까운 황룡친수공원도 그곳에 밀리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꿀벌도 지나치지 못하고 유채꽃밭을 구경하고 앉았다가 가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였습니다.
카메라 세례가 부담스러웠는지 금방 떠나는 모습에 미안했던 ...




나름 명소 답게 물이며 음료수, 솜사탕, 꼬치등 많은 분들을 위한 먹거리 공간도 있더라구요!
아마 주변에 편의점 시설이 없어서 그런 공간이 필요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조건 황룡친수공원에 오신다면 누구나 찍고가는 포토존!
나비의 날개가 저의 어깨 한가득 있어주더라구요
무조건 찍어야하는 포토존이였지만 아래 땅에도 잔디나 무언가가 깔려있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너무 휑한 흙땅이라서 사진이 좀더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는 아쉬움이였지요



멀리 멀리 내다 보면서 느낀점은 광주에도 이렇게 좋은곳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꼭 근교로 나가시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소소히 돗자리, 텐트 깔고 앉아서 맛있는거 먹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물론 식도락 후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 모습도 보여주셔야겠죠?


간이화장실이 아닌 화장실도 넓게 깨끗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 앞 예쁜 꽃도 찰칵해보면서 다음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찍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자가를 이용하시면 손쉽게 가시고 주차도 그 옆길에 넓게 하실수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주변 버스정류장이 아주 많은데요
 
선운중학교 하차시 선운101번
송촌동 송정93번 송정100번
선운휴먼시아 선운101, 송정92, 송정100번이 있어요
 
호대 광산캠퍼스와 가깝게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욱 쉬울거 같습니다
 
더 좋은 광주, 더 살기 좋은 광주가 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런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 같은 곳이 많은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