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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여행과 맛집

[광주카페추천] 요새 뜨는 핫플, 주택을 개조해 만든 마리앤마르코 카페 !

 

요즘은 벌써 봄이 지나간건가,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한낮에는 덥기까지 하네요.

쨋든 !
오늘 너무 기분좋아요,
광주의 핫플을 찾아냈거든요, 드디어 !
전주 놀러가거나, 서울 놀러갔을 때 광주에도 꼭 이런카페가 들어서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제 맘에 쏙 든 카페가 오픈했어요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에요,
요새 이런 인테리어가 막 뜨고있지요, 근데 여긴 앞에 바다만 안보였다 뿐이지 제주도온 느낌이더라구요. 외부는 제주도, 내부는 이태리와 프랑스를 섞어논듯한 ! 정말 이색적인 플레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어쩜..,
제 기준에 부합하는 카페였지 뭐에요,
홍차를 좋아하는 덕후인 저도 찻잔 구경하는데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내부가 정말 아담하고, 모던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암,
카페가 이런맛이 있어야지, 커커

 

 

 

 

 

 

마리앤마르코 메뉴판이여요,
마리앤마르코는 젤라또가 유명한 집이에요, 광주에 이런카페 드물죠?
젤라또 프라페를 좋아하는 저는, 이런카페를 아직까지 못찾아서 파스쿠찌가서 맨날 먹고 그랬는데요,
이제 마리앤마르코로 가야지요 ^0^

 

 

화장실도 이렇게 분위기 있기 없기?
정말 가정집 맞아? 싶을정도로, 너무 앤틱하고 모던하고, 엉엉.
여기서 살고싶어라.

 

 

 

사장언니께서 정말 센스가 넘치셨어요,
어쩜 그릇 하나하나 아기자기하고 센스가 넘치든지,
​엄지척, !

 

 

정말 한번 맛보고 헤어나오지 못했던 ,
소금캬라멜젤라또프라페 !
이름 참 길죠?


메가톤바 맛도 나고, 소금이라 짤 듯도 한데 짜지도않고, 고소하고, 땅콩도 씹혀, 찐하고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클리어했던 이 음료. 말 마력적인게 분명해.


 

 

두번째로 시킨건 자몽젤라또요거트,
이거이거,
제가 또 자몽덕후인건 어떻게 아시고, 커커.

이건 첫맛을 딱 봤을때 아! 상큼해! 이거였어요, 상큼해도 상큼해도 이렇게 상큼한 음료 또 없을걸요?​
​​
실제로도 분홍색 젤라또 자몽맛은 처음 영접해보는..♥
상큼하고 개운하고, 달콤 쌉싸름한 그 맛이 아직까지 입에 맴도네요.​
자몽젤라또 자체만으로도 쫀득하고 맛있었는데, 플레인요거트에 자몽추출액까지 ! 정말 건강해지는 맛이었답니다.

 

 

 

 

크,
진한 이 촤컬릿 보이시죠?
마시지도 않고, 특이하게 떠먹는 이탈리안 핫초코 랍니다.​
정말 다크카카오 1000000000000%를 녹여서 만든것만 같은, 요 진하디 진한 다크촤컬릿,
쿠키와 크래커에 찍어먹으니 또 궁합이 좋더라구요 ^ ^
​​
너무 단걸 먹었을 땐 머리 아프던데 요건 정말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초콜렛의 고유 쓴맛도 느껴지며, 정말 당땡길 때 먹어야겠다고 느꼈답니다,

이태리에서도 맛봤던 느낌이 새록새록 나네요 커커,
티스푼이 함께 나오는데 핫초코가 진해서 물처럼 쉽게 마셔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스푼으로 떠먹는답니다.
맛은 정말 부드럽고 달달해서, 칼로리 걱정만 피한다면 함께하고픈 핫초코.
팥죽처럼 생겨서 떠먹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날마다 커피한잔을 마시듯 매일아침 요 핫초코와 함께 하고픈데 자제해야겠지요 커커

 

 

그리고 대망의 아메리카노.
저는 어느카페를 가든 가장 기본적인게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해요, 아메리카노가 맛없으면 그 카페 전체를 평가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마리앤마르코는 아메리카노까지 합격 !
어쩜 이렇게 맛없는게 없는지,진짜 단골될거같아요 ㅋㅋㅋ
​​컵홀더도 캐스키드슨을 연상케하는, 사장언니가 너무 센스가 넘쳐넘쳐, ♥

 

 

어느덧 티타임을 즐기고나니 밤이 되었어요.
조명도 하나하나 켜지고-

밤에 오면 더 아름다운 마리앤마르코,
오래오래 광주에 머물렀음 좋겠어요, 음료가 하나같이 다 대박이야 !​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70-9번지
일요일은 휴무에용,
영업은 21:30에 닫습니다, 참고하쎄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