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야 궁동가자’는 슬로건을 걸고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에서 걸판지게 예술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월26일~11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잔치를 벌인다.
프로그램은 시민참여, 예술가참여, 상가참여의 형태 속에서 찾아오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만나고 예술의 거리 상인들까지 어우러져 어렵고 멀리만 느껴졌던 예술을 체험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생활 속에서 예술을 찾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동양화 그려보기나 소품액자 만들기 등 36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예술가들이 중국집이나 국밥집을 예술적 감각으로 새롭게 꾸몄는데 신진 청년 예술가들이 분식집 전체를 음식을 테마로 그림을 그려 손님과 음식이 한데 버무려지는 신신분식집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주 무대에서는 오카리나 합주, 인형극, 마술쇼, 아코디언연주 등 매주 색다른 공연이 열리고 블랙세러데이라는 명칭으로 20개 상점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미술심리치료와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파란물감이라는 명칭으로 진행하고 벼륙시장도 함께 열린다.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新궁동유람 미션투어’는 예술의 거리에서 보물찾기 스탬프랠리로 참가자들이 미션투어 지도를 들고 지도에 표시된 미션 확인 후 이색체험을 하고 스탬프를 계속 받아 오면 미션 완주자에게는 예술의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예술체험 쿠폰을 매회 선착순 20명에게 지급한다.
예술잔치가 열리는 동안 ‘장인에게 배운다.’는 아트스쿨도 진행하는데 도예, 전각기술, 규방공예, 가죽공예, 동양화(사군자), 서양화, 플라워아트, 통기타 등 예술의 거리 내 상점 및 작업실에서 1학기(5월7일~6월18일) 7회(매주 토요일 15:00~17:00) 2학기(9월24일~11월6일) 7회(매주 토요일 15:00~17:00) 실시하며 수강료는 5만원이다. (참가신청 062-223-0137)
예술잔치가 끝날 시간이면 가까운 대인시장에서는 저녁 7시부터 야시장이 열리는데 전통적인 국밥과 색다른 먹거리가 즐비하게 점방을 시작하여 골라 먹는 재미로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고 금남로에서는 매월 2째주와 4째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려 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매주 토요일 오후, 광주 예술의 거리 궁동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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