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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동구 운림동 미술관거리(국윤미술관,무등현대미술관,의재미술관,우제길미술관)

 

안녕하세요~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 최고은입니다^^
오늘은 광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미술관 4곳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려고해요~


봄은 스치듯 지나가고,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날씨인데요.
야외활동이 약간 망설여질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 바로 미술관 아닐까 싶네요^^


먼저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았어요~

오늘 제가 방문했을 때를 기준으로 작성한거라 나중에 방문하셨을 때,  관람시간이나 전시기간, 특징등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 무등 현대 미술관


 

[ 자가용 ]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9
[대중교통] 09, 35, 49, 50, 51, 54, 76 성촌 정류장

 

 

전시장 입구는 건물 좌측에 위치해있습니다.
2007년 10월에 개관하였으며,  노출콘크리트 구조의 건물입니다. 
현대미술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의 전시회를 기획하여 선보이는 곳이에요.

 

 

현재는 2016.4.1일~ 2016.5.2일까지 '정운학'작가님의 '존재의 빛'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진행중이었어요.

 

 

 

입구 쪽에 위치한 넥타이들이에요~ 알록달록 예쁘죠?

 

 

 

진짜 동물이 안에 들어있는 줄 알고 깜짝놀랐던.. 작품이에요^^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하절기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관람가능합니다. 
점심시간도 12시부터 13시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무등현대미술관은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입장료는 성인 1000원으로, 입구에 위치한 상자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2. 의재미술관


의재미술관은 증심사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증심사 입구쪽에서 약..10분정도 걸어 올라가시면 증심사 절 맞은 편에 위치한 의재미술관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열심히 증심사를 향해 올라가다보니, 의재 문화 유적지 안내도가 보이네요~
광주 무등산 의재 루트도 소개해드릴게요^^

광주시내 의재로→증심사 계곡 입구→관풍대→의재미술관→삼에헌→문향정→미술관쉼터→제다교육장→춘설헌→의재선생묘소→춘설차밭→증심사

미술관뿐만 아니라 의재 선생님의 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루트를 따라 다 돌아보는 시간은 약 5시간정도 걸린다고하네요.

 

 

의재 선생님은 무등산 증심사 계곡 자락에 있는 춘설헌에 40년 동안 머물며 작품활동 및 수련을 하셨다고 해요~ 소치 허련의 뒤를 잇는 우리나라 남종 문인화의 대가인 의재선생님의 '하늘, 땅, 사람'을 사랑하자는 '삼애사상'을 작품에서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현재는 의재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전시중이에요~

 


 

입구에서부터 자연과 하나되어 보이는 미술관 건물이 보입니다^^

 

 

의재미술관에선 2016년을 맞아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목재 허행면 선생님의 작품을 선별하여 <산중문답>을 개최하였답니다. 





 

위 작품은 산수팔곡병풍으로 의재 허백련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한지 위에 수묵담채로 표현을 하셨다고해요.

 

 

전시실 1층에는 이렇게 관람 전, 후에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있어요^^
건물 자체가 한폭의 산수화같지 않나요??

 

 

입구에는 작품들이 그려진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것마저도 한 편의 그림같네요^^

 

 

예쁜 찻잔과 접시들이에요~
미술관 관람가능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7시까지입니다~
관람 입장료는 2000원이에요. 천천히 작품 하나하나 둘러보시려면 1시간정도 소요될듯 합니다^^


3. 우제길 미술관


우제길 미술관은 증심사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운림중'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140-6입니다. 
현재는 전시준비중이지만, 1층에 갤러리 카페가 있어서 쉬었다가기 참 좋은 곳이에요~

 

 

미술관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구요.
월요일과 국가 공휴일은 휴관이니 참고해주세요~

 

 

우제길미술관은 색면추상의 대가인 서양화가 우제길작가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립미술관입니다.  2001년 4월 13일 미술관을 개관 하였으며, 2014년 승효상 건축가의 설계로 증축하여 보다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건물 안에 있는 것 만으로도 작가의 작품 속에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 곳입니다^^

 


 

1층 카페 안에는 이렇게 아트 상품들과 책자들이 전시중입니다. 구매도 가능해요^^

 

 

갤러리 카페는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어요~

 

 

1층 야외에도 이렇게 작가님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자연과 하나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전시중이진 않지만, 우제길 작가님의 작품들입니다^^

 

 

4월28일부터 새로운 전시회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곳은 작가님의 작업실이에요~ 추상적이면서 강렬하면서 부드러운 색채때문에 가장 현대인의 정서와 잘 맞는 작품들이지 않을까 싶네요^^

 

4. 국윤미술관

 

마지막으로 4번째, 운림동 배고픈다리, 백오푼다리라고 하기도하구요. 홍림교라고 하기도하는데 그 다리 근처에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홍림교'에서 내리셔서 뚜레쥬르 건물 2층을 찾으시면됩니다~


 

멀리서 보면 건물 외관에 저렇게 '국윤'을 나타내는 한글 '국'자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요~

 

 

전시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며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는 점심시간이니 참고해주시구요~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현재는 전시중이지않구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신양호 작가의 작가의 '魚gain' 전시가 열린다고하네요.
나무 판자, 철사, 주먹 칼, 못, 나사 등 다양한 폐품을 활용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재활용 조형 예술을 통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 기간동안 연계 프로그램으로 'Under the sea'가 진행됩니다. 참가 문의는 062-232-7335로 하시면되요.

 

 

 

맑은 공기와 자연,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운림동 미술관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