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 선선한 가을과 무척 잘 어울리는 ‘광주사직포크음악제’

 

 

 

 

 

 

 

 

 

 

 

가을을 알리는 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9월 6일, 광주의 역사가 담긴 광주사직공원 구 수영장특설무대에서

광주사직포크음악제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9월 5,6일(토,일) 이틀간 진행되었는데요.

5일 그 시작은 우리 시대 새로운 포크가수의 등장을 위한, ‘포크’라는 음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가수들을 위한 ‘사직포크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예선, 광주예선, 본선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은

포크콘서트 시작 전인 14:00부터 18:00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작년 광주사직 창작 포크콘테스트 대상수상으로 2015 첫 번째 EP음반을 발매해 현재 '삼시세끼'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의 BGM으로 사용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착한이든'이 포크창작경연대회 축하공연을 했는데

저희 팀은 무차별로 쏟아지는 비로 인해

그 멋진 장면을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조금 갠 하늘에 찾은 사직공원.

일찍 찾아간 덕분에 포크릴레이 콘서트를 바삐 준비하는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정신없이 쏟아지는 비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리허설 중인

그 모습에 앞으로 열릴 광주사직포크음악제가 더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비가 너무 내리는 나머지 어쩔 수 없이 천막을 치고 시작하게 된)

 

본 공연.

 

 

 

 

 

 

 

 

 

 

 

 

 

 

이번 포크릴레이 콘서트에선

현재 사직골 카페거리를 지키고 있는 사직 통기타 거리 뮤지션 '사직골음악협의회',

평균연령 20.5세로 다양한 활동 중인 4인조 여성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

대표곡 "그리운 어머니"의 가수 이용호, 밝고 서정적인 노래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포크계를 대표하는 남성듀오 여행스케치.

이렇게 많은 가수들이 가을날 포크음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감성을 전해 주었습니다.

 

 

 

 

비록 많은 관객들이 있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포크음악을 함께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분들과 관객의 모습에 저희 팀 또한 신나게 포크음악과

가을 밤 광주사직공원의 경치를 즐기고 올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날인 6일

어제 밤의 짙은 여운을 달래기 위해 다시 찾은 사직공원.

2015 GSIFF 초청공연(광주MBC특집방송)을 함께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히 하늘도 그 여운을 느꼈는지 날이 좋아

그 전날의 아쉬움을 달래듯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었고

전날의 잔잔한 분위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의 행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아름다운 포크음악제의 향연.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우리나라 포크가수 뿐 아니라

 

미국의 DAMON&NAOMI,

일본의 TENNISCOATS, SHIBATA SATOKO

 

많은 해외 가수들이 찾아와 포크의 또 다른 느낌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연 도중 무대에서 내려와

시민과 함께 공연을 하며 호응을 유도하는 공연까지.

포크음악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내는 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된 이번 행사.

 

 

 

 

 

 

 

 

 

 

 

 

 

 

 

 

 

 

독특하고 흥겨운 해외 가수의 무대 후,

 

우리 나라 젊은 포크가수 김두수,

 김사월X김해원,

그룹 소심한 오빠들, 스트릿건즈의 무대로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되어 많은 이들을 흥겹게 했고.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포크를 알리고 다가간

 가수 변진섭, 홍대광의 무대로

포크음악제의 마지막을 부드럽고 감미롭게 하여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우리 광주 지역의 행사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조성을 위하여 개최된 이번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국내외 포크음악인의 포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 미래형 도시발전 모델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의 사직공원을 한국포크음악의 중심지로 랜드마킹하기 위해 개최되는 음악 축제인만큼 앞으로 국제포크 음악제가 발전해 더 많은 시만이 함께하고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