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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임방울 국악제] 전국 최고 국악 잔치 '임방울 국악제'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광주문화예술회관 및 빛고을 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등 광주일대에서 열린 ‘제23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전국적인 깊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1일에는 부대행사로 명인과 명창의 초청 공연과 임방울판소리 장기자랑이 문화예술회관과 광주향교 일대에서 열려 임방울 국악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국악제는 광주광역시와 조선일보사, SBS가 주최했고, 사단법인 임방울국악진흥회, KBC가 주관한 가운데 광산 출생 명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과 생애를 기리고 판소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명실 공히 최고의 국악축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국악제는 전국에서 판소리와 가야금 등의 국악을 전공한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판소리 명창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판소리, 농악, 기악,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시조, 퓨전 판소리 등의 다양한 분야로 나눠 국악인으로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이 가운데 임방울국악제의 최고의 상으로 알려진 판소리 명창부 임방울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곡성출신인 마미숙씨가 선정돼 상금 2000만원과 부상으로 순금트로피를 받은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15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준우수상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마련돼 수상자들에게 수여됐습니다.

 

 

 

 

김중채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은 “국창 임방울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국악인재발굴을 위한 임방울국악제를 개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최고 권위 있는 국악 대회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이사장은 “이번 국악제는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퓨전 판소리 경연 종목을 신설했다”며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참가자들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애창곡인 ‘쑥대머리’와 ‘호남가’ ‘추억’ 가운데 한곡으로 목을 푼 다음 경연을 갖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우리 광주는 예로부터 예향으로 불리운 만큼 예술적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임방울 국악제를 통해 배출된 유능한 인재들이 전국에서 활동하며 우리나라 국악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창 임방울 선생은 일재 강점기와 행방직후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노랫가락으로 아픔과 가난을 노랫소리로 승화시켜 민족 혼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국악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임방울국악진흥회는 지난 2010년 이래로 임방울국악제 수상자 국내와 해외 공연을 매년 진행하고 있고, 올해에는 한·중 수교 23주년 기념 광주 우호도시 중국 우한시에서 친선 문화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