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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광역시] 광주 아트페어를 다녀오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던 2015 광주 아트페어를 다녀왔어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오후인데도 광주시민들이 많이 찾아주셨어요.

입구에서도 사람들이 굉장히 붐비더라구요.

 

 

 

 

 

 

아트페어가 열리는 박람회장을 들어서기 전부터 여러가지 행사부스와 전시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목판화 체험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실크스크린과 목판화를 찍어볼 수 있었어요!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전이라 이곳이 가장 북적이더라구요.

 

현대 팝아트의 거장인 키스해링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교육에도 좋을 것 같아요.

블로그지기도 이곳에서 목판화의 과정을 한참동안 구경했었답니다.

 

체험전과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이동했어요.

 

 

 

 

 

건물 중앙까지 들어가자, 드디어 아트페어 전시장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구입해서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기간이 길지 않아 아쉽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아트페어는 아시아 중심의 미술과 미술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개최되었다고 해요.

 

앞으로도 매년 광주에서 개최되었으면 좋겠네요. 

 

 

 

 

 

전시장 안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김대중 컨벤션센터의 전시관은 넓은 편이었는데도,

광주 시민들이 많아서 정신없이 구경했었던 것 같아요!

 

 

 

 

 

 

각 작품마다 작품명과 작가의 이름, 날짜와 가격이 적혀져 있었는데요. 

각 화랑마다 개인부스를 갖고 있어 곳곳마다 작가의 개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트페어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회화작품에 그치지 않고

조각이나, 도형으로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작품이 제각각 모양과 색깔이 다양해서 구경만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또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꽤 있었는데요.

이 전시물은 직접 스틱을 잡고 조정해서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할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갤럭시를 했는데, 아쉽게도 3단계밖에 가지 못했답니다.

한번 더 해보고 싶었는데,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비껴주어야 했어요~

 

 

 

또 술잔에 달이 담긴 그림이 인상깊었는데요.

 

 

 

 

계속해서 보니 술잔에 담긴 게 달이 아니라 계란 노른자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뭉크의 <달에 비친 호수>가 생각나기도 한 작품이었어요.

 

 

 

 

아트페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개성이 돋보이는 조형물이었는데요,

벌거숭이 아이들이 웃고있는 이 작품도 참 귀엽게 다가왔습니다.

 

 

 

 

 

미술작품을 입체적으로 표현해서 작품자체가 볼륨이 느껴지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그림을 튀어나고에 한다던지, 각각 다른 색의 종이를 덧댄다던지 3D펜으로 그림을 그린 작품도 있었답니다.

 

 

 

 

또, 극 사실주의로 그린 그림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차분한 색상으로 모던한 거실의 모습을 표현한 이 그림도 예뻐서 한참동안 구경했었던 것 같아요. 

 

 

 

 

 

 

전시장의 중앙에는 까페테리아와 와인행사장, 그리고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2015 광주 아트페어 박람회장에 들어설때부터 은은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곳에서 직접 연주되는 것이더라구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2015 광주 아트페어 박람회장은 생각외로 규모가 꽤 넓어서

중간에 쉬어야 했는데, 딱 적당한 곳에 쉼터가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음료수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부 다 구경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출구 바로 앞에 인기작가를 선정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작가의 이름을 적어 투표하면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인상깊은 작품이 많아서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적었던 것 같아요!

 

2015 강주 아트페어전은 재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기간이 짧아서 정말 아쉽네요.

 

이제 광주의 오랜 연례행사인 비엔날레 개최기간인데요!

아트페어전으로 광주시민들이 미술에 조금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