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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 D-1 개관 기념 전야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일이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오던 그 날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 곳,

'구도청 사거리'라고 불리는 여기가 지금은 '문화전당역' 으로 불리게 되었죠.

버스도 지하철도 [문화전당역]이라고 표기가 되었는데요. 

이 표기만 봐도 어쩐지 뿌듯하더군요.

 

윤장현 시장의 축하 인사말

 

두근두근 심쿵~!

특별히 광주사람들에게는 잠 못 이루는 밤이었었죠.  

모두가 전야제 파티에 초대되었기때문입니다. 

 

 

시장님의 축하말씀과 지역공연의 화려한 공연으로 시작된 전야제  

518 민주광장 앞은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습니다.

 

 

 

 

특별히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왔는데요.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 518민주광장 앞에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졌고요.

  

 

 

[어린이 공연 문화 축제]

 

 

 

7시부터 열렸던 어린이 공연문화 축제

타악 창작극 '몽키즈'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인데도 사운드며 조명이 정말 뚜렸했습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이런 공연, 정말 감동이야~ 

 

 

 

시선을 압도하는 사운드와 무대장치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 ....

무료 공연이라고 하기엔 정말 퀄리티가 높았는데요.

 

 

 

 

 

어른들이 봐도 점점 빠져듭니다. 실제로 관람하는 분들도 어르신들이 참 많았는데   

아이들은 오죽했겠어요~  넋을 놓고 보곤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아이들이 참 부러운 생각이 들었답니다.

(조금 빨리 생겼다면 좋았을텐데 ;;그쵸?)

 

 

 

체험 거리를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이끌고

민주광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예 및 체험행사에 참가했는데요.

 

 

[아시아문화교류전]

 

해가 뉘엿뉘엿지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전당사이로 불어옵니다.   

어딘가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했더니~~

 

 

 

 

518 민주광장 일대에서 다도 공연이 펼쳐집니다.

아시아 차 문화협회에서 나온 다도 전문가들의 특별한 공연입니다.

 

 

아시아의 전통차하면 중국을 빼놓을 수 없겠죠.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전통차가 꽤 많더군요.

우려내는 방법부터 마시는 방법까지 ...

이 잔잔하고 단아한 무대에 어르신들이 안 빠져들 수가 없겠죠.

 

 

 

 

[이이남 레이져쇼]

 

가을 하늘은 저녁에도 참 깊고 높습니다.

그 높은 하늘을 캔버스 삼아 이이남 작가의 레이져 쇼가 이었는데요.

 

 

 

그 신비로운 빛을 따라가 보니 ....

 

 

아이들은 이 빛을 잡으려 뛰어다니고

아버지는 아이를 잡으러 뛰어다니고

지나가는 경찰아저씨는 넉넉하게 웃음을 짓고

 

 

 

 

질서를 잘 지키는 시민들 때문일까요?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답게 시민들도 통제하는 직원들도

엄격한 통제와 규율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자 이번에는 문화전당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ACC] 라는 알파벳

어딘지 모르게 친숙하죠?

이게 무슨 약자인지 다들 아시죠? 아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시민과 함께 하는 야외 무도회] 

 

 

 

웅성웅성 ~  사람들이 모이는 무대로 다가가보니

무대 앞에서 단체로 춤을 추고 시민들이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무도회라는 말이 딱 맞더군요.

 

 

 

 

 한국, 일본, 인도 등 각나라의 전통차가 배치되어 있는

아시아문화 차 전시관

 

 

 

 

'아가씨, 사진 그만 찍고 이것 좀 마셔봐~"

공연을 구경하던 시민들에게 차를 건네주시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참 정겨웠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 광주의 참 모습이겠죠.

 

 

축제의 행사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가 각기 다른 모습들이지만

잘 어울러지는 이 모습이 진짜 예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아 동시대 예술' 이라는 취지만큼 앞으로

우리 광주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어쩐지 지난 날들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힘들게 온 만큼 더 잘 발전시켜나가야 겠죠.

 

 

 

아시아문화전당~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