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하라 광주/정책정보

[광주광역시] 빛가람혁신도시 광주전남상생발전 방안 포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어촌 공사 등 핵심 공공기관들이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나주혁신도시가 점차 활력을 띄고 있는데요.

 

 이러한 시기에 맞춰 빛가람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에 이전되는 공공기관들과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527일 전남대학교 용지관 LG이노텍홀에서 열렸습니다.

 

잠깐!! ‘빛가람 혁신도시의 뜻을 알아볼까요?

 

빛가람은 광주의 ’+ 강의 우리말 가람의 합성어이고, 혁신도시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후속으로 연구소나 관련기업을 이전해오는 정책을 의미합니다. 나주 혁신도시를 일컫는 다른 이름입니다.

 

 이 자리는 호남권 과실연(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허민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전남발전연구원 박웅희 박사의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광주전남상생발전 방안의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고,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호남권 과실연 공동대표), 전남대학교 신말식 교수와 나주몽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 교수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 전남발전연구원 박웅희 박사의 기조발제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가운데 유일하게 광주와 전남 2개 도시가 동시에 추진하고 있고, 전국에서 이전기관수, 이전인원이 가장 많고, 면적은 두 번째, 이전 추진실적은 가장 빠른 상태라고 합니다.

 

 전남발전연구원 박웅희 박사는 토론을 위한 발제에서 지역내 연구개발 여건부족, 취약한 지역R&D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며, 정보, 기술, 인력, 자금 연계를 전담하는 전문기구 설치 및 네트워크 형성, 기술사업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첨단, 친환경적인 차별화된 교육시설과 의료시설, 문화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왼쪽부터 전남대학교 신말식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김기선 교수,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 나주몽 교수, 전남발전연구원 박웅희 박사

 

  토론자리에서 신말식 교수는 전남과 광주의 상생이라는 취지에서, 혁신도시 사업에 광주가 조금 배재되어진 느낌을 안타까워하며, 광주가 좀 더 도약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지역 대학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기선 교수는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상생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이 지역에 한전이 들어서는 상황에서 광주전남의 환경적 장점을 제시하고, 한전이 필요로 하는 점을 잘 보완해 서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나주몽 교수는 혁신도시의 의사협의체, 즉 운영주체에 대한 정리가 먼저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광주 교통편 연계 시스템 등의 광주의 글로벌 gateway 보완과, 혁신도시 내 R&D 연구기관과의 지역대학, 지자체 간의 네트워크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박기영 교수는 한전 등의 공공기관들이 이 지역과 소통하고 관련 발주 기업들이 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 지역 R&D기업들의 에이전시역할을 담당할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주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 오는 기관들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에너지 전력 사업과 농식품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온 중추기관인 만큼 향후 광주와 전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로의 상생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또 지역사회가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