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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정책정보

[광주광역시] 광주 K-Grils' Day

 

 

 

 광주광역시는 자동차 협력사의 제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고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여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는 자동차산업 산업생태계 동반성장 클러스터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현재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센터가 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장부품이란 말이 조금 어려운데요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기가 흐르는 모든 부품이나 장치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차세대 자동차부품으로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나 조명 등이 있습니다.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센터는 산학연계를 통한 공동 기술개발, 기업체의 창업보육, 시험생산, 공동생산 협력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센터를 견학하는 학생들

 

 ‘차세대자동차전장부품 생산지원센터는 업무를 하는 회사인 만큼, 평소에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견학공간은 아닌데요. 이 날은 고등학생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있어 저도 함께 둘러볼 수가 있었습니다.

 

'iPLUG’ 차량 내부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전시물

 

 전기 자동차 ‘iPLUG’ 차량 내부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정밀 전장부품 시제품 제작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

 

 ▲좌우순서로 3축머시닝, 3차원프린터, 열충격시험기와 복합환경시험기, 모터권선기 등

 

 정밀 전장부품 시제품 제작 및 생산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분석 장비가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비는 사전 협의 후, 관련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광주 자동차부품 산업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경량화와 같은 최근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가 타지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상대적으로 타 지역에 열악한 상황에 있는 광주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 내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을 따라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가전로봇 지원센터입니다.

 광주테크노파크의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이 곳 역시 관람을 위한 건물은 아니어서 관람코스는 1층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깔끔하고 휴게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핵폐기물을 옮기는 로봇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해보는 곳입니다.

 사람이 하면 위험한 일을 로봇이 대신해주니 고마운 로봇이네요

 

 

광통신 및 LED 분야의 프로토콜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초적인 부분 알 수 있게 설명해놓은 공간입니다.

 

 

RC카처럼 무선으로 조정되는 로봇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학생들이 무선으로 로봇을 조정해 축구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로봇이 빨간색 공을 인지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휴게공간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다양한 산업기술현장을 여학생들이 둘러볼 수 있는 광주테크노파크의 K-Grils’ Day 라는 행사였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차세대 엔지니어를 꿈꾸며 동그란 눈으로 경청하는 학생들이 예뻐보였습니다. 광주의 많은 여학생들이 훌륭한 R&D 인력들로 성장해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