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 북구청] 2015, 시민과 함께 하는 북구청 봄꽃잔치

 

 

광주랑의 블로그 지킴이예요 ^^

어제오늘 갑작스러운 비 소식으로

만개하기 시작했던 봄 벚꽃과 목련 등

많은 꽃들이 지고 말았는데요,

봄꽃들이 졌다고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르답니다 ~ ^^

왜냐하면 북구청에서는 오늘 6(일) 부터 오는 15(수) 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북구청 봄 꽃잔치가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평소에도 시민과 가까운 거리에 놓여있던 북구청,

사시사철 꽃들이 만발한 광장을 자랑으로 하고 있듯,

이번 봄 꽃잔치에서도 빛을 발했답니다~

 

 

 

 

마차 형태의 대형 화분. 덩굴식물이며, 형형 색깔의 꽃들이 마차 위를 수 놓고,

아래에는 보랏빛 팬지들이 소복이 피어있네요 ^^

보기만 해도 봄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북구청 광장에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은데요,

늘 이러한 조형물을 활용해서 예쁜 꽃들을 자랑하는 편인 것 같아요~ ^^

이름은 잘 몰라도 봄에 화사한 색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꽃들이

북구청 광정을 수놓고 있어요~  

 

 

앗!! 그리고 저 천막은 뭐지?

하시는 분들께 미리 귀띔을 드리자면

이번 행사의 정식 명청은 2015, 시민과 함께 하는 북구청 봄 꽃잔치 랍니다 ^^

꽃만 있고 사람이 없어서는 안되겠죠?

북구청에서는 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부스를 마련하여 다채로운 판매, 및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어요~

 

 

천막 뒤로는 어린이 재롱잔치가 펼쳐질

봄 꽃잔치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지만

아쉽게도 비가 내리는 바람에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늘의 행사는 취소했다고 해요 ㅠㅠ

천사 같은 우리 아이들의 공연을 정말 보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다른 부분들을 더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NC 광주역점과 북구청이 함께 희망 나눔 자선바자회를 열었어요

필요하신 물건이 있다면 바자회를 통해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고요,

 

 

한쪽에서는 부스를 마련하여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만들었어요~

관심 있는 꼬마 친구들은 직접 체험에 나서 보기도 하구요,

보기 좋은 작품들은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팔려나가기도 하더라구요 ^^

지역의 공방을 살리는데도 한몫하는 북구청 봄 꽃잔치!!

봄 꽃잔치답게 훈훈한 내음새가 여기까지 진동하는 것 같지 않으세요?

 

목공예, 한지공예, 포크아트 등의 체험 부스와,

음악회, 어린이 재롱잔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구요~

 

 

 

 

 

 

 

볼수록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는 중에,

또 다른 반가운 부스를 발견!! ^^

 

보시던 책을 가지고 가시면 무료로 다른 책과 교환해주는 곳이에요 ^^

다 읽은 책, 집에서 묵히지 마시고

이런 기회에 새로운 책으로 바꾸어 보시는 것도 멋진 일이 되지 않을까요?

알뜰도서 무료교환 시장이 서서 주민들의 도서 읽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것 같네요 ^^

 

 

이 외에도 한 부모 가정 39여 세대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어요.

 

나날이 더욱 아름다운 꽃잔치를 구성하고 준비하는 북구청!!

아무래도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소통하고 광장을 꾸미는 일에 소홀함이 없기 때문인지

이번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들을 자주 여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

 

아래 꽃마차에는 사람들이 직접 들어가 앉아

담소도 나누고, 아름다운 꽃향기에 취해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누구나 한 번쯤 앉아보고 싶어 하던 꽃마차...

 

 

 

얼핏, 주변을 지나기만 해도

화려한 경관에 눈을 떼지 못 하고

사람들이 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이번 봄 꽃잔치,

 

앞서 소개해드린 이 외에도 오전 10분부터 31사단 군악대 개막식 연주부터 제8회 북구 구민상 시상식,

풍선 날리기 등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을 알리구요,

신세계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는 7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1시 북구청 광장 무대에서 6개 어린이집 원생이 참여하여

개최된다고 해요~ ^^

우리 꼬마 친구들의 재롱을 보시려면 시간에 잘 맞추어 가시겠죠??

 

비록 봄 꽃잔치는 15일에 막을 내리지만

북구청에서는 폐막을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4월 말까지는 구청 광장 봄꽃 정원을 유지한다고 하네요 ^^

 

 

다음해에는 얼마나 더 멋진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서게 될지

기대가 점점 커지는데요,

 

 

매년 봄가을마다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는

사실 멀리 꽃구경을 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도심에서

꽃구경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999년도부터 개최되어오고 있어요~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하는 북구의 꽃잔치는

봄, 가을에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근로자들이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꽃을 사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면서,

저예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지역 축제로도 평가받고 있답니다 ^^

봄꽃이 그리웠으나 멀리 꽃 나들이 가지 못하신 분들!!

모두 북구청 광장으로 놀러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