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렸던 2014 광주 비엔날레 '터전을 불태우라'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터전을 불태우라’(Burning Down the House)는
1980년대 대중들을 열광하게끔 한 진보그룹인 ‘토킹헤즈’의 노래에서 차용했습니다.
35여 국가에서 105명의 작가를 초대했으며, 주제에 부합하는 신작 35점을 선보였습니다.
작품이름 : 지오(GEO)
Otto Piene, 1928년 독일 바트 라스페 출생(2014년 타계).
독일 뒤셀도르프와 미국 매사추세츠 그로톤에서 거주하며 활동했고,
그는 지난 60년 동안 다양한 작업을 통해 빛과 공간, 움직임이라는 주제를 연구했습니다.
작품이름 : 보병대와 야수
195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출생.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거주하며 활동습니다.
제인 알렉산더는 제10회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기존의 개별 작품 56점을 한데 모아
특별한 배열로 재조합하는 거대한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영혼의 도서관-I : 바누바르믹스트(Library of Spirits-I:BANUBARMI
1970년 터키 앙카라 출생. 터키 이스탄불에서 거주하며 활동했습니다.
바누 제네토글루의 제10회 광주비엔날레 출품작 영혼의 도서관은 그녀의 연작,
스피릿(spirits, 증류 알코올 음료) 만들기 전통에 관한 작업.
신 II(God 2)
세계의 역사적인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미술 작품의 개성있는 작품을 담은 2014 비엔날레였습니다.
창설 20주년을 맞이한 2014 광주 비엔날레는 11월 9일 폐막식을 끝으로 66일 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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