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관 1층 왼편에는 북까페, 아트숍 밀레(Mille)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커피숍인 줄 알았지만, 까페 안은 특별했습니다.
밀레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전국 미술관과 박물관과 아트숍을 운영하고 있는 밀레21과
손잡고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 곳입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놓여있어 날씨가 좋은 날엔 인기입니다.
주말에는 비엔날레 프로그램으로 야외공연도 펼쳐지기 때문에 로얄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밀레는 연중무휴로 각종 아트 상품과 미술관련 도서, 미술 작품등을 판매함과 동시에 같은 공간
에서 까페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드링크 종류의 가격은 다른 까페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맛은 비슷하거나 저렴하지 않은 맛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
카운터에 가면 더 많은 메뉴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밀레의 오른 편에 있는 카운터와 마주보고 있는 이 공간은 아트숍입니다.
비엔날레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디자이너의 작품이나 각종 아트 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종류도 다양해서 아트숍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주문은 출입구의 왼편에 있는 카운터에서 하시면 됩니다.
좌석도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다른 커피숍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공간적 심리적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물론, 음료의 테이크아웃 주문도 가능하며 기다리는 동안 배치된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북까페와는 달리 디자인 서적, 예술 관련 서적이 주를 이루는 것이 이 까페의 특별한 점
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유자에이드를 시켜보았는데요.
제가 지금까지 마셔본 유자에이드 중 단연 1등으로 꼽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맛의 비결은 멋진 작품 감상을 해서 일까요? ^^
여러분도 비엔날레 감상 후에 까페 밀레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술 속의 쉽과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 광주 북구 용봉동 산 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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