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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광주근교] 담양 명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광주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담양군의 관광 명소, 메타세쿼이아길에 다녀왔습니다.

담양에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앞두고 있는데요.

음식만들기 체험과 음식경연대회도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 축제입니다 ^^ 







311번 버스를 타고 죽녹원 근처에서 내려 관방제림을 거쳐 메타세쿼이아길에 도착했습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의 메타세쿼이아 나무는 '영웅'의 뜻을 가진 미국 체로키 인디언 지도자의 이름

 '세쿼이아'에서 유래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네요 ^^







메타세쿼이아길에 도착해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입장했습니다.

담양군민에겐 무료지만, 그 외에는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인은 1000원이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왜 이 곳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한눈에 봐도 그 이유가 설명이 되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아름다울 메타세쿼이아 길은 계절별로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어서 자꾸만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다보면 이렇게 쉼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매점도 있고, 화장실도 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습니다.

옆에는 메타길 이야기가 있어 이 메타세쿼이아 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큰 나무만 세쿼이아란 이름이 붙는데요. 

그 유래는 체로키 인디언 부족은 체로키 문자를 창시한 자신들의 지도자 '세쿼이아'를 영원히 

기억하고 추앙하기 위해 자신들의 거주지 인근 태평양 연안에서 자생하는 수명 3천년 가량의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나무에 '세쿼이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 이름을 붙인 이후로 이 나무가 일년에 1m씩 자란다고 하여 메타세쿼이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체로키 인디언 부족들은 이 세쿼이아 나무가 잡귀를 없애주고, 자신들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고 여겨 장신구로 만들어 몸에 소지하고 다니기도 했다고 

해요 ^^ 재밌는 이야기죠?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이 인기 관광지가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곳에서 1박 2일 촬영을 

했기 때문인데요.


강호동이 아직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었을 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 길인 메타세

쿼이아 가로수길과 함께 대나무테마숲 죽녹원, 한옥민박체험장인 죽향문화체험마을 등을 

다녀가며 담양이 관광지로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년 내내 관광객이 북적이는 인기 관광지가 되었죠? ^^


광주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그 날까지 광주를 아끼고 사랑해야겠습니다 ^^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메타세쿼이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