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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만나는 '김경애 개인전'






광주 동구 궁동에는 예술의 거리라고 불리우는 거리가 있습니다.

화방도 많고, 갤러리도 많아서 작은 인사동 같은 분위기인데요.

대인예술시장과도 가까워서 같은 날 관광하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







예술의 거리는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예향 광주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된 

예술의 거리는 현재 동호인의 편의도모를 위해 서화, 도자기, 공예품 등 이 지방 예술의 상징적 

작품을 집산하여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구고하, 서예, 남도창을 중심으로 한 남도예술의 진

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광주동부경찰서 앞에서 중앙초등학교 뒷편 사거리에 무등갤러리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무등갤러리 외에도 이 곳을 두루 돌아보는데 구경만 하면 한시간 정도, 수공예 공방 등도 함께 

감상을 하면 오밀조밀 볼 것 많은 곳입니다.






무등갤러리에선 김경애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갤러리에 들어선 순간 꽃향기가 나는 듯 했는데요.

작품의 색감과 모습 또하나 꽃 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입구에서 보다 넓은 공간이 갤러리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의자도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여유롭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서 저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작가분이 여성이라서인지 여성스러운 색감과 고운 선들이 예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위 작품들은 창과 같은 액자를 이용해서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마치 창밖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갤러리 안에는 이렇게 음료가 준비된 공간도 있었습니다.

무등갤러리는 쉬어가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술의 거리를 제대로 보려면 평일보다 토요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예술의 거리가 차없는 거리로 지정이 되며, 1달에 1번은 남도문화예술진흥회가 주축이 된 음악회 등 예술의 날 행사로 문화시장과 야외경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볼거리 많은 예술의 거리로 오세요 ~ :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1-25